[스크랩] 우리 아이는 몇개 국어를 할가요.

한다고 생각했는데 비사야까지하면 4개국이라 할수있나.... 전 처가집이 세부 톨레도입니다. 세부에서 자동차로 2시간을 가야하는데 아주 시골이랍니다. 처가집에 가면 장인께서 절위해 닭을 잡아 바베큐를 해줍니다. 그곳에 닭은 대나무엘 날아다닙니다. 처가집소개를 잠시하자면...... 읍내가 있는데 우리네시골 장같은곳이 있습니다. 집에서 기르던 닭이나 소.개.별의별겄이 다있습니다. 읍내에 교통수단은 트라이스클.....10인승입니다. 사진을 올리겠지만 이곳에 트라이스클은 합승택시라 생각하세요. 손만들면 새웁니다. 인원이 많아 지붕에도 타고 정말 10명정도를 태우고 장엘 갑니다. 이곳에 읍내에서 이발값은20페소 한끼밥은 15페소 메이드 한달월급은500페소 한달에 생활비1000페소.... 저도 로칼음식을 먹고는 있습니다만 한국음식을먹어야하니 이돈으로는 한끼식사값이지요. 저희 장인은 제가 가면 동내잔치를합니다. 외국인 사위이니 자랑을하고 다니시지요. 돼지도 잡고 파티를합니다. 돼지60키로 한마리에2500페소 그리고 시골사람들은 의왜로 맥주를 마십니다. 산미구엘맥주한병에12페소 저희 처가집을 가다보면 땅에는 파인에풀이요 하늘을보면 망구에다 코코낫이며 정말 먹을게 천지입니다. 제 처남이 고구마를 심습니다. 고구마를 장에내다팔아 생필품을사오지요. 이곳 톨레도는 새우잡이로 유명합니다. 집앞 바다에서는 하루에 새우를 한트럭을 잡습니다. 손으로 그망을 몰고다니는걸로 해서 많이잡습니다. 한국에 새우와 같습니다. 이곳 사람들도 돼지고기를 먹을때 새우와 같이 먹습니다. 이렇게 처가집이 비사야지역이니 그곳에가면 전 몇마디만 할수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영어보단 따갈로그를 사용하는저로서는 우리 아들이 부럽습니다. 제아들은 이제15개월인데 영어도 알아듣죠 한국말도 알아듣죠 따갈로그도 알죠 비사야도알죠. 얼마나 머리가 아프겠어요. 한국학교도 가야하고 현지학교도 가야하는 기로에 놓여져 있지요. 이다음에 학교는 현지;학교에보내고 토요일과 일요일에하는한국학교에 보내려 합니다. 어제 비행기티켓을하러 오신분이 아들과 와이프를 대리고 왓더군요. 아들이3살인데 따갈로만 한답니다. 한국 말을하나도 모르니 어떡합니까. 한국학교가 마카티에 있으니 꼭보내세요. 한국에 자식이 한국말을 못하면 아니되지요. 부인은 한국말을 좀하는데.... 제가 하는일이 컨설팅과 여행사를하니 정말 많은 교민을 만날수있습니다. 그중에는 필녀와결혼하여 자식까지있는 분들을 만날수있지요. 물론 불행하게도 잘살지못하여 헤어진분들도 많지만 행복하게 사신분들이 더 많습니다. 우리 아들은 이다음에 통역관을시켜 한국과필리핀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겠습니다. 제 나이70이면 우리아이는 대학을 졸업하겠지요. 울님들 부부란 서로가 조금씩양보하며 진실하게 대하고 진실만을생각하며 살아간다면 마찰이란 없습니다. 정말 평생 반려자로 생각하고 사랑하며 산다면 늘 행복하실겁니다. 필리핀 여성은 님들도 잘아시겠지만 생활력이 매우 강합니다. 전 메이드없이 살고있씁니다. 그래서 다림질은 제 목이지요. 하루에 아이돌보는 일 그리고 간식을먹이는일 한국식품을 좋아해서 늘 한국식품점을 하루에 한번은 갑니다. 님들 마카티에 오시면 들리세요. 저희집에서 차한잔 대접하지요. 님들께 자랑하고싶어서 이겠죠. 오늘도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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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필119 여행사.컨설팅(주)

글쓴이 : 벨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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