暗箭傷人 몰래 화살을 쏘아 사람을 해치다. 몰래 흉계를 꾸며 남을 해치는 일을 비유.
(어두울 암. 화살 전. 해칠 상, 사람 인)
춘추시대, 鄭나라 莊公은 許나라를 토벌할 계획을 세웠다.
전쟁을 시작하기 직전, 정 장공이 부대를 검열할 때 검열대 앞에 한 대의 커다란
兵車를 세워놓고 선포하기를, 먼저 병거를 얻는 자가 장차 전군의 統帥(통수)를 맡게 될 것이다. 하였다.
노장군 潁考叔(영고숙)이 이 말을 듣자마자, “刷 [shuā]”하며 뭇 군대를 추월하여 출발하는데, 빠르게 걷기가 나는 듯, 힘차게 먼저 떠난다.
영고숙이 병거의 끌채를 잡자마자 바로 달려 나가자, 나이 어린 장군 公孫閼(공손연)은 뒤에 버려지게 되었다.
공손연은 이로 인해 노장군에 대하여 마음속에 한을 품게 되었으며 끝내 보복할 틈을 노리게 되었다.
매우 급하게, 성을 공격하는 대전이 시작되었다.
노장군 영고숙은 흰 수염을 휘날리며 몸에는 갑옷을 입고 손에는 큰 깃발을 잡고, 용맹하게 선두를 맡아 위풍당당하게 성벽 위를 공격하였다.
영고숙의 큰 공이 장차 이루어지려는 것이 눈에 들어오자, 공손연은 질시로 충만 되어 한켠에 서 있다가 화살을 뽑아 몰래 영고숙의 뒷심장을
겨누어 맹렬하게 화살 한 방을 쏘았다.
“아!” 영고숙은 한마디 크게 소리를 지르며 성 아래로 떨어지고야 말았다. 선혈이 한순간에 노장군의 戰甲을 물들이고, 영웅적 노장군은 마침내 이렇게 공손연에 의해 살해되었다. 이것이 바로 暗箭傷人(암전상인)이라는 말의 유래다.
▶检阅 [jiǎnyuè] 1. [동사] 시찰하다. 검열하다. 사열하다.
▶越 [yuè] 1.[동사] 넘다. 뛰어넘다. 2.[동사] 지나다. 건너다. 3.[동사] (범위를) 넘 다. 벗어나다. (정상적인 절차를) 벗어나다. 건너뛰다.
▶冲 [chòng] (衝) 향할 충 1[동사][구어] 향하고 있다. 대하고 있다. 2.[개사][구 어] …쪽으로. …을 향해서. ☞[冲(chōng)]
3.[형용사][구어] 맹렬하다. 힘차다. 세차 다.
▶跑 [pǎo] 1.[동사] 달리다. 뛰다. 2.[동사][비유] (차량이) 달리다. 3.[동사] (어떤 일 을 위해) 뛰어다니다
▶阏 [yān] 번체 (閼) 선우 왕비 연 1.阏氏(흉노 왕비의 호칭)'의 구성자.
▶抛 [pāo] 1.[동사] 던지다. 2.[동사] 버려두다. 버리다. 3.[동사] 헐값에 팔다.
▶伺机 [sìjī] 1.[동사] 기회를 엿보다. 시기를 노리다.
▶摔 [shuāi] 1.[동사] 내던지다. 내동댕이치다. 2.[동사] 떨어져 부서지다〔깨지다〕.
3.[동사] (몸이 균형을 잃고) 쓰러지다. 넘어지다.
▶顿时 [dùnshí] 1.[부사] 갑자기. 곧바로. 바로. 문득. 일시에. [단지 지나간 사실을 서술하는 데에만 쓰임] ↔[渐渐(jiànjiàn)]
[참고]암전중인(暗箭中人) 또는 냉전상인(冷箭傷人)이라고도 한다. 암전중인이라는 말은 송(宋)나라 때 유염(劉炎)이 지은 《이언(邇言)》에 보이는데, 이 고사성어는 《좌씨전》의 '은공(隱公) 11년'조에 실려 있는 영고숙과 공손자도의 이야기를 전고(典故)로 한다.
BC 712년 5월, 정나라의 제후 장공(莊公)은 허(許)나라를 정벌할 계획을 세우고 군대를 점검하였다. 그 때 늙은 장군 영고숙과 젊은 장군 공손자도가 서로 병거(兵車)를 두고 다투었다. 영고숙이 끌채를 옆에 끼고 달려가자, 공손자도는 창을 빼들고 뒤쫓았으나 따라잡지 못하였으므로 분노하였다.
그 해 7월에 정나라는 허나라를 공격하였다. 정나라 군대가 허나라의 도읍에 쳐들어갔을 때, 영고숙은 깃발을 들고 제일 먼저 성벽을 기어 올라갔다. 이에 공손자도가 뒤에서 활을 쏘았고, 영고숙은 화살에 맞아 떨어져 죽고 말았다. 이로부터 암전상인은 몰래 흉계를 꾸며 남을 해치는 일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비슷한 의미의 고사성어로 '남을 해치려고 몰래 꾸민 흉계는 막기 어렵다'라는 뜻의 암전난방(暗箭難防)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암전상인 [暗箭傷人]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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