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不可救藥 치료약을 구할 수 없다.
악(惡)한 사람을 구제(救濟)할 길이 전혀 없음을 비유(比喩)
(아닐 불, 옳을 가, 구원할 구, 약 약)
周나라 勵王 姬胡가 재위할 때, 통치하는 것이 매우 잔혹했다.
백성의 원성이 길을 메웠을 뿐 아니라 대신들 또한 원망과 분노가 온 마음에 가득 찼다.
강렬한 책임감이 있는 대신이 주려왕에게 간언을 올리기도 하고 皇上에게 국사와 백성이 귀중함을 타일렀다.
주려왕은 근본적으로 들으려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은밀하게 사람들의 의론을 몰래 엿듣도록 파견하였다.
주려왕의 고압정책이, 나라 전체가 조정에서 다시 감히 토론할 자가 없게 하였다.
耿直(경직)이라는 충성스런 대신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주려왕에게 간하기를 :
“백성의 입을 막는 것은 하천을 막는 것보다 힘들다.”
늙은 신하 凡伯이 조정의 문란함과, 백성의 원망하는 기운이 쌓여 폭발 하려는 것을 보고,
대단히 상심하고 미워하며 주려왕에게 충고를 하였는데 :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며 임금 노릇을 하는 근본이 된다. 일을 하는데 있어 그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주려왕은 범백이 늙은 신하임을 배려하여 그의 죄를 다스리지 않았으나 그의 말은 당연히 귓전에 스치는 바람이 되었다.
다음날 아침 조회 때, 주려왕의 가까운 심복들이 주려왕이 범백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방자하게 범백을 조소하고 비웃었다.
범백은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 한편의 시를 지었으니, 주려왕과 그의 친한 심복 신하들을 엄히 견책하는 것이었다.
시의 대의는 이렇다.
“내가 비록 나이는 많지만, 어지러이 말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너희들은 나를 조소해서는 안 된다.
알아야 할 것은, 너희들이 일을 망친 것이 너무 많아 이미 구제할 방법이 없다.”
▶不可救藥(불가구약): 치료약을 구할 수 없다는 뜻으로, ①일이 만회(挽回)할 수 없을 처지(處地)에 이른 것을 이르는 말 ②어떤 사람의 나쁜 습관을 고치거나 악(惡)한 사람을 구제(救濟)할 길이 전혀 없음을 비유(比喩)
▶满腔 [mǎnqiāng] 1.[명사] 온 마음. 가슴 가득. 满腔怒火 가슴 속 가득한 분노.
▶纷纷 [fēnfēn] 1.[형용사] (말·눈·비·꽃·낙엽 등이) 분분하다. 어지럽게 날리다. 흩날리다. 2.[부사] (많은 사람이나 사물이) 잇달아. 연달아.
쉴새없이. 계속해서. 몇 번이고.
▶告诫 [gàojiè] 1.[동사] 훈계하다. 타이르다. [주로 상급자〔연장자〕가 하급자〔연하자〕에게 사용함] ≒[劝诫(quànjiè)]
▶进去 [jìnqù] 1[동사] 들어가다. 2.[동사] 동사 뒤에 쓰여, 동작이 밖에서 안으로 행해지며, 말하는 사람이 있는 곳을 떠남을 나타냄.
▶偷听 [tōutīng] 1.[동사] 남몰래 듣다. 엿듣다. 가만히 듣다. 슬그머니 듣다. 도청하다.
▶痛心疾首 [tòngxīnjíshǒu] 1.[성어] 몹시 증오하다. 대단히 미워하다.
▶痛心 [tòngxīn] 1.[형용사] 몹시 상심하다. 대단히 가슴〔마음〕아파하다. ≒[伤神(shāngshén), 伤心(shāngxīn
▶顾及 [gùjí] 1.[동사] …에 주의하다. …을〔를〕 고려하다. …을〔를〕 배려하다.
▶依然 [yīrán] 1.[동사] 여전하다. 의연하다. 전과 같다. 그대로이다. 한결같다. 2.[부사] 여전히. ≒[仍旧(réngjiù), 依旧(yījiù)]
▶耳旁风 [ěrpángfēng] 1.귓전에 스치는 바람. ☞[耳边风(ěrbiānfēng)]
▶当耳旁风 [dāngěrpángfēng] 1.[낮은말,비유] 타인의 의견을 귀담아듣지 않다. 마이동풍.
▶亲信 [qīnxìn] 1.[동사] 가까이하며 신임하다. 2.[명사][폄하어] 심복. 측근.
▶嚣张 [xiāozhāng] 1.[형용사] (나쁜 세력·사악한 기운 등이) 날뛰다. 판을 치다. 버릇없이〔제멋대로〕 굴다. 방자하다.
▶嚣: 들렐 효, 많을 오 1. 들레다(야단스럽게 떠들다) 2. 시끄럽다 3. 공허하다(空虛) 4. 한가하다(閑暇) 5. 소리, 목소리 6. 한가(閑暇)한 모양
7. 주린 모양 8. 걱정하는 모양 9. 남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모양
▶讥讽 [jīfěng] 1.[동사] 비꼬다. 비웃다. 조롱하다. 비난하다. 풍자하다. ≒[讥刺(jīcì), 讽刺(fěngcì)]
▶忍无可忍[rěnwúkěrěn]1.[성어]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
▶坏事 [huàishì] 1.[명사] 나쁜 일. 해로운 일. ↔[好事(hǎoshì)] 2.[동사] 일을 망치다〔그르치다〕.
▶挽救 [wǎnjiù] 1.[동사] (위험에서) 구해 내다. 구제하다. ≒[拯救(zhěngji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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