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嘔心瀝血 심장을 토해내고 피를 쏟다

甘冥堂 2017. 8. 11. 19:55

200.嘔心瀝血 심장을 토해내고 피를 쏟다

      (게울 구, 마음 심. 스밀 력, 피 혈)

 

나라 시인 李賀(이하)는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부지런하고 공부를 좋아했다.

좋은 시를 쓰기 위해, 그는 특별히 창작소재를 주의 깊게 찾아 모았는데, 생활 속에서 영양분을 얻어냈다.

 

그는 매일 말을 타고 외출하면서, 주변을 관찰하고, 구상하며,

한 가지라도 발견하면 먼저 종이쪽지에 써서, 집으로 돌아와서는 다시 덧붙여 정리했다.

그의 어머니가 그 많은 종이쪽지를 보고 말했다:

네가 이런 일을 하면, 결국은 心血을 모두 토해낼 것이다.

 

 

 

搜集 [sōují] [동사] 수집하다. 모아들이다. 찾아 모으다. 채집하다.

汲取 [jíqǔ] [동사] 흡수하다. 빨아들이다. 끌어내다. 얻다. (물을) 긷다. [吸收(xīshōu), 吸取(xīqǔ)]

营养 [yíngyǎng] 1.[명사] 영양. 2.[동사] 영양을 보충섭취하다.

到头来 [dàotóulái] [부사] 마침내. 결국.

 

 

唐代(당대)大詩人(대시인) 李賀(이하)는 자신의 모든 심혈을 시가의 창작에 바쳤다.

그는 매일 아침 노새를 타고 나가면서 書童(서동)으로 하여금 천으로 만든 자루를 메고 자신의 뒤를 따르게 하였다.

영감이 떠오르면 즉시 시구를 지어 자루 안에 집어넣었다가 집으로 돌아와 다시 정리하여 완전한 작품으로 만들곤 하였다.

 

어머니께서 李賀의 건강을 염려하여 매일 그가 집으로 돌아오면 사람을 시켜 자루를 조사하였다.

자루에 시 원고가 너무 많으면 "이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모두 다 토해내야 그만둔다(是兒要嘔出心乃已耳)"라고 탄식하였다.

李賀는 결국 27세에 세상을 떠났다.

'嘔出心'이 후에 '嘔心瀝血'로 바뀌었다. (배득렬의 고사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