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弄巧成拙 지나치게 솜씨를 부리다가 도리어 서툴게 됨
(희롱할 롱, 공교할 공, 이룰 성. 옹졸할 졸)
北宋 때 孫知微(손지미)라는 유명한 화가가 있었다.
한번은, 成都(성도)의 壽寧寺(수녕사)에서 사원에 <九曜圖(구요도)>라는 그림 한 폭을 그리려고 그를 청했는데,
그는 그림의 윤곽을 그린 후, 일이 있어 덧칠하는 일을 학생들에게 맡겼다.
선생이 떠난 후, 학생들이 덧칠할 준비를 하는데,
돌연 그림 속 동자의 손에 잡고 있는 水晶甁(수정병)이 비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자 한 학생이 師兄第(사형제)들에게 말했다:
“선생님이 평일에 甁을 그리면, 항상 병위에 꽃 한 묶음을 그렸는데, 이번엔 아마도 잊으셨나보다.
우리들이 덧붙이는 게 어떤가?”
모두들 동의했다.
이튿날, 孫知微가 돌아와, 그림의 甁에 한 가지의 연꽃이 생겨난 것을 보자, 너무나 화가 났다:
“<道經>에 말하길, 이 수정 병은 요괴를 진압하고 물을 감추는데 쓰이는 보물로, 병 안에는 어떠한 화초도 있으면 안 된다.
이 그림은 너희들이 모두 망쳐버렸다.”
▶弄巧成拙 [nòngqiǎochéngzhuō] [성어] 재주를 피우려다 일을 망치다.
轮廓 [lúnkuò] 1.[명사][미술] 윤곽. 테두리. 둘레의 선. 2.[명사] (일의) 개요. 대체적인 상황.
▶九曜圖 [Jiuyaotu] 미술대사전(용어편) 문화예술 > 미술 중국화의 화제(畫題)로 성숙(星宿)도의 하나이다. 구요는 일요, 월요, 수요, 목요, 금요, 토요에다 계도(計都)와 나후(羅㬋)를 가하여 9개의 별을 말하며 금수에 올라탄 신상(神像)으로 표현되었다
▶上色 [shàngsè] 1.[형용사] 상등의. 고급의.
▶上色 [shàngshǎi] [동사] (그림이나 공예품에) 색을 칠하다. 색을 입히다.
▶总要 [zǒngyào] 항상, 늘
▶可能 [kěnéng] 1.[형용사] 가능하다. 2.[명사] 가능성. 가망. 3.[부사] 아마도. 아마 (…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冒出 [màochū] 1.생겨나다.
▶简直 [jiǎnzhí] 1.[부사] 그야말로. 너무나. 전혀. 완전히. 정말로. 참으로. [‘完全(완전히)’에 상당하며, ... 2.[부사] 곧바로. 똑바로. 3.[부사][방언] 차라리. 아예.
▶气坏 [qìhuài] [동사] 화가 나 죽을 지경이다.
▶道經 도교(道敎)의 경전(經典)
▶宝贝 [bǎobèi] 1.[명사] (~儿) 귀염둥이. 귀여운 아이. 착한 아기. 예쁜이. 달링(darling). [아이나 사랑하는 ... 2.[명사] 보물. 보배. 3.[동사][방언] (끔찍이) 귀여워하다. 좋아하다. 사랑하다. 예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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