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抛磚引玉 벽돌을 버리고 옥을 받다. 남의 高見(고견)을 듣기 위해 자신의 견해를 먼저 발표한다는 말

甘冥堂 2017. 8. 16. 06:58

202.抛磚引玉 벽돌을 버리고 옥을 받다. 남의 高見(고견)을 듣기 위해 자신의 견해를 먼저 발표한다는 말

      (던질 포, 벽돌 전. 끌 인. 구슬 옥)

 

常建(상건)趙嘏(조하)는 모두 나라 때의 유명한 시인이었다.

한번은, 상건이 조하가 抗州 靈隱寺(영은사)로 유람하러 온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그는 영은사에 먼저 와서, 잘 보이는 벽 한 면에 의 앞부분 두 구절을 썼다.

 

예측한대로, 조하는 벽에 써 놓은 두 구절의 시를 보자, 일필휘지로 뒤의 두 구절을 보충하였다.

조하가 돌아간 후, 상건이 뒤의 두 구절을 보고, 정말로 재주가 뛰어나 훌륭한 작품을 써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이 일을 알고 난 후, 상건의 앞 두 구절의 시는 벽돌을 버리고 옥을 얻은抛磚引玉것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zhuān] 번체 () 벽돌 전 (|) 벽돌 전

不出所料 [bùchūsuǒliào] [성어] 과연. 예측한대로. 예측한 것을 벗어나지 않다.

妙笔生花 [miàobǐshēnghuā] [성어] 아름다운 필치. 재주가 뛰어나 훌륭한 작품을 써낼 수 있다. [梦笔生花(mèngbǐshēnghuā)][生花妙笔(shēnghuāmiàobǐ)]

罢了 [bàle] 1.[조사] (서술문 끝에 쓰여) 단지 일 따름이다. [주로 不过·无非·只是등과 호응 2.[감탄사] 어쩔 수 없다. 할 수 없다. 끝장이다. 망했다. [주로 연속해서 쓰임]

 

 

 

출전 傳燈錄의 상건이라는 시인이 보다 더 유명한 조하라는 시인의 시를 얻으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마침 조하가 소주의 영은사로 여행을 온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절에 가서 입구 담벼락에 자기 시 두 구절을 써 붙혔다. 조하가 도착해 시구를 보더니 일필휘지로 마지막 두 구절을 채웠다.

상건의 시는 벽돌이요 조하의 시구는 옥이라는 뜻으로 옥을 얻기 위해 벽돌을 미끼로 삼았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