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抛磚引玉 벽돌을 버리고 옥을 받다. 남의 高見(고견)을 듣기 위해 자신의 견해를 먼저 발표한다는 말
(던질 포, 벽돌 전. 끌 인. 구슬 옥)
常建(상건)과 趙嘏(조하)는 모두 唐나라 때의 유명한 시인이었다.
한번은, 상건이 조하가 抗州 靈隱寺(영은사)로 유람하러 온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그는 영은사에 먼저 와서, 잘 보이는 벽 한 면에 詩의 앞부분 두 구절을 썼다.
예측한대로, 조하는 벽에 써 놓은 두 구절의 시를 보자, 일필휘지로 뒤의 두 구절을 보충하였다.
조하가 돌아간 후, 상건이 뒤의 두 구절을 보고, 정말로 재주가 뛰어나 훌륭한 작품을 써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이 일을 알고 난 후, 상건의 앞 두 구절의 시는 “벽돌을 버리고 옥을 얻은抛磚引玉” 것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砖 [zhuān] 번체 (磚) 벽돌 전 (甎|塼) 벽돌 전
▶不出所料 [bùchūsuǒliào] [성어] 과연. 예측한대로. 예측한 것을 벗어나지 않다.
▶妙笔生花 [miàobǐshēnghuā] [성어] 아름다운 필치. 재주가 뛰어나 훌륭한 작품을 써낼 수 있다. ≒[梦笔生花(mèngbǐshēnghuā)]〓[生花妙笔(shēnghuāmiàobǐ)]
▶罢了 [bàle] 1.[조사] (서술문 끝에 쓰여) 단지 …일 따름이다. [주로 ‘不过·无非·只是’ 등과 호응 2.[감탄사] 어쩔 수 없다. 할 수 없다. 끝장이다. 망했다. [주로 연속해서 쓰임]
☞출전 傳燈錄에 唐의 상건이라는 시인이 보다 더 유명한 조하라는 시인의 시를 얻으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마침 조하가 소주의 영은사로 여행을 온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절에 가서 입구 담벼락에 자기 시 두 구절을 써 붙혔다. 조하가 도착해 시구를 보더니 일필휘지로 마지막 두 구절을 채웠다.
상건의 시는 벽돌이요 조하의 시구는 옥이라는 뜻으로 옥을 얻기 위해 벽돌을 미끼로 삼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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