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手足無措 손발을 놓아 둘 곳이 없다
(손 수, 발 족, 없을 무, 둘 조)
孔子가 열국을 주유하면서, 楚나라에서 衛나라로 돌아왔다.
子路가 공자께 물었다: “만약 선생님으로 하여금 정치를 보좌하게 한다면 마땅히 무엇부터 하시겠습니까?”
당시 위나라는 家廟(가묘)를 세우는데 명분이 어지러웠다. 그래서 공자가 규정과 명분을 세우는 일이라 말했다.
그가 해석하여 말하기를:
“명분이 바르지 못하면 말이 순하지 못하고, 말이 순하지 못하면 일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일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禮樂(예악)이 일어나지 못하고, 예악이 일어나지 못하면 형벌이 알맞지 못하고,
형벌이 알맞지 못하면 백성들이 손발을 둘 곳이 없어진다.
▶家廟 [가묘] 한 집안의 사당(祠堂)
☞論語 子路3
名不正이면 則言不順하고 명분이 바르지 못하면 말이 <이치에> 순하지 못하고,
言不順이면 則事不成하고 말이 <이치에> 순하지 못하면 일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事不成이면 則禮樂不興하고 일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예악이 일어나지 못하고,
禮樂不興이면 則刑罰不中하고 예악이 일어나지 못하면 형벌이 알맞지 못하고,
刑罰不中이면 則民無所措手足이니라. 형벌이 알맞지 못하면 백성들이 손발을 둘 곳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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