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胸有成竹 대나무를 그리기 전에 이미 마음속에는 대나무의 형상이 있다

甘冥堂 2017. 9. 20. 05:52

264.胸有成竹 대나무를 그리기 전에 이미 마음속에는 대나무의 형상이 있다

      (가슴 흉, 있을 유, 이룰 성, 대나무 죽)

 

北宋에 유명한 화가 文與(문여)는 대나무 묵화로 유명했다. 문여가 하는 예술창작 태도는 지극히 진솔했다.

좋은 대나무를 그리기 위하여 그는 자기 집 창문 앞에 많은 청죽을 심었다.

대나무가 자라는 것을 관찰하여, 대나무의 특징을 손금 보듯 환하게 알고,

또한 머릿속에 각종각양의 대나무의 모습을 형성하여 쌓아놓았다.

 

이로 인해, 그는 그림을 그리기 훨씬 전에,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생생한 대나무 형상을 가슴속에 푹 젖게 하여,

부르면 걸어 나올 것 같은 경지에 도달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닥에 손을 대지 않고 두루마리 위에 붓을 휘둘러 그림을 그릴 때

 자유자재로 고목괴석 사이에 우뚝 서게 그림을 표현할 수 있고, 기품과 아름다움을 겸비하고,

풍모가 각기 다른 대나무 형상을 그려낼 수 있었다.

 

예술을 함께하는 晁补之(조보지)가 그의 묵죽에 대하여 이렇게 평가했다:

文與가 대나무를 그릴 때면, 완성된 대나무가 이미 마음속에 있다.”

 

 

 

胸有成竹 [xiōngyǒuchéngzhú] 1.[성어] 대나무를 그리기 전에 이미 마음속에는 대나무의 형상이 있다. 2.[성어,비유] 일을 하기 전에 이미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成竹在胸(chéngzhúzàixiōng)]

认真 [rènzhēn] 1.[형용사] 진지하다. 착실하다. 진솔하다. [草率(cǎoshuài), 马虎(mǎhu)] 2.[동사] 진담으로 받아들이다. 곧이 듣다. 정말로 여기다.

了如指掌 [liǎorúzhǐzhǎng] [성어] 제 손바닥에 있는 물건을 가리키듯 아주 분명하게 알다. 제 손금을 보듯 훤하다. 손금 보듯 하다.

脑海 [nǎohǎi] [명사] 머리. 뇌리. 생각. 기억. 사고.

早已 [zǎoyǐ] 1.[부사] 훨씬 전에. 이미. 벌써부터. 진작에. 2.[명사][방언] 이전. 옛날.

栩栩如生 [xǔxǔrúshēng] [성어] 마치 살아 있는 것같이 생생하다. 생동감이 넘쳐흐르다. 栩栩 [xǔxǔ] [형용사] 생생하다. 생동감이 있다

烂熟 [lànshú] [형용사] (고기·요리 등이) 무르다. 푹 삶기다. 2[형용사] 매우 익숙하다. 능숙하다. 능란하다.

呼之欲出 [hūzhīyùchū] 1.[성어] (인물화 등이 진짜와 똑같아서) 부르면 걸어 나올 것 같다. 2.[성어] (문학 작품 속의) 인물이나 배경의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다. 3.[성어] 조치나 정책이 곧 시행되다.

地步 [dìbù] [명사] (도달한) 정도. 지경. 2.[명사] 형편. 상황. 처지. 지경. 3.[명사] 여지. [田地(tiándì), 境地(jìngdì)]

悬腕 [xuánwàn] [동사] 현완직필(懸腕直筆)()글씨를 쓰다. (팔꿈치를 바닥에 대지 않고).

画卷 [huàjuàn] 1.[명사] 두루마리 그림. 2.[명사][비유]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나 감동적인 장면.

挥洒自如 [huīsǎzìrú] 1.[성어] 자유자재로마음 먹은 대로·내키는 대로휘두르다. 2.[성어] 자유자재로능수능란하게글을 쓰다그림을 그리다.

挥洒 [huīsǎ] [동사] (눈물이나 피 따위가) 흩어져 떨어지다. 흩뿌리다. 2.[동사][비유]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거리낌 없이 붓을 놀리다. 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쓰... 3.[형용사][문어] 거리낌 없다.

自如 [zìrú] 1.[형용사][문어] 태연자약하다. 침착하고 태연하다. 2.[형용사][문어] (활동·조작 등이) 자유자재롭다. 자유자재로 하다. 능숙하다. [自若(zìruò)]

挺立 [tǐnglì] 1.[동사] 꼿꼿이 서다. 곧바로 서다. 우뚝 서다. [直立(zhílì)]

形神兼备 [xíngshénjiānbèi] (주로 예술 작품) 기품과 아름다운 형상을 겸비하다.

风采 [fēngcǎi] 1.[명사][문어] (주로 긍정적인 의미에서, 사람의) 풍채. 풍모. 기품. 2.[명사][문어] 문예 방면의 재능.

各异 [gèyì] [형용사] 제각기 다르다.

[bǔ] 번체 () 기울 보 1.[동사] 수선하다. 고치다. 때우다. 깁다. 2.[동사] 메우다. 보충하다. 채워 넣다. 3.[동사] 보양하다.

 

文與(문여) : 字 與可. 소식의 그림 스승은 호주화파(湖州 畵 派) 의 창시자인 문여(文與)였다. 문여의 대나무 그림 솜씨는 전국에서 다 알아줄 정도로 훌륭했다. 소식은 문여를 따라 그림을 배우며 그가 그린 대나무의 심오한 비밀을 알고 싶어 했다.

 

晁补之(조보지): 북송 때의 시인. 黃庭堅(황정견), 장뢰(张耒), 진관(秦观)과 더불어 蘇軾(소식) 문하에서 배워 소문사학사(苏门四学士)’로도

일컬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