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偃旗息鼓 군기(軍旗)를 내리고 북소리를 멈추다

甘冥堂 2017. 9. 20. 07:40

266.偃旗息鼓 군기(軍旗)를 내리고 북소리를 멈추다

       (쓰러질 언, 기 기, 쉴 식, 북 고)

 

三國시기. ().() 두 나라가 漢中(한중)에서 전쟁을 하는데,

劉備(유비)諸葛亮(제갈량)이 병사를 이끌고 曹操(조조)를 공격했다.

제갈량이 한번 형세를 분석하고는 말했다:

지금 조조의 군량이 완전하지 않으니, 감히 가볍게 출병하지 못할 것이다.

기회를 잡아 일지 병마를 조조의 군영에 침입시켜,

그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식량을 태워버리고 그들의 예기를 꺾느니만 못하다.”

 

유비가 고개를 끄떡여 이를 칭찬하고는, 바로 노장 黃忠(황충)과 대장 趙云(조운:조자룡)에게 함께 군사를 이끌고 나아가게 했다.

황충이 진두에 나가 싸우자, 결과적으로 양군이 서로 조우하여 서로 죽이기에 정신이 혼미했다.

조운이 앞으로 나가 도왔으나, 끝내 衆寡不敵(중과부적)이 되어, 포위망을 뚫고 나와 영지로 퇴각했다.

 

조운은 요새로 돌아온 후, 영문을 크게 열고, 군기를 내리고 북소리를 멈추라 명령하고는,

홀로 말을 타고 창을 들어 영문 입구를 지키면서 적을 맞을 준비를 했다.

 

하늘이 어두워질 때, 조나라 군사가 급히 당도했다.

曹操趙云이 홀로 창을 잡고 말에 올라 타 營門(영문)에 서서, 추호의 두려운 기색도 없이 서있고,

또 그의 뒤쪽 영지에도 아무 소리가 없는 것을 발견하곤,

이곳에 복병이 있을 거라 의심하여, 즉각 방향을 돌려 뒤로 철수했다.

 

조운은 허점을 타고 들어가, 창을 한번 휘두르니, 매복한 병마들이 일제히 목숨을 걸고 돌격하는데,

전투 북소리가 일제히 울리며, 함성이 하늘을 진동하고, 빗방울 같은 날카로운 활이 曹軍(조조의 군대)을 향해 날아갔다.

曹軍은 조운에게 얼마나 많은 병마가 있는지를 도저히 분간하지 못하고, 놀랍고 두려워 어쩔 줄을 모르다가,

분분히 목숨을 걸고 도망가니, 사상자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었다.


뒤이어 조운. 황충이 병사를 합해 남은 적들을 追殺(추살)하여, 두 사람은 일거에 대승을 거두었다.

 

 

 

偃旗息鼓 [yǎnqíxīgǔ] 1.[성어] 군기(軍旗)를 내리고 북소리를 멈추다. 2.[성어] (작전상) 군대의 행동을 은폐하고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다.

  3.[성어] 정전하다. 휴전하다.

昏天黑地 [hūntiānhēidì] 1.[성어] 사방이 온통 캄캄하다. 2.[성어] 정신이 혼미아찔하다. 눈앞이 캄캄하다. 3.[성어] (생활이) 방탕

방종·문란하다. 퇴폐적이다.

衆寡不敵 [중과부적] 적은 수효(數爻)로 많은 수효(數爻)를 대적(對敵)하지 못한다는 뜻. 적은 사람으로는 많은 사람을 이기지 못함

冲出 [chōngchū] [동사] 뛰쳐나가다. 뚫고 나가다.

调头 [diàotóu] 1.[명사] 논조. 2. (·자동차 등이) 방향을 되돌리다바꾸다. [掉头(diàotóu)]

冲杀 [chōngshā] 1.[동사][군사] (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다. 돌격하다. 2.[동사][비유] 곤란·장애를 극복하다. 어려움과 맞서 싸우다.

齐鸣 [qímíng] [동사] 일제히 울리다.

弄不清 [nòngbuqīng] [동사] 분명히 하지 못하다. 알 수가 없다. 분간하지 못하다. 구별할 수 없다.

惊恐万状 [jīngkǒngwànzhuàng] [성어] 놀라고 두려워 온갖 모습을 다 보이다. 대단히 두려워하며 어쩔 줄을 모르다.

随后 [suíhòu] [부사] 뒤따라. 뒤이어. 이어서. 그다음에. [주로 (jiù)’와 이어 씀]

追殺[추살] 뒤쫒아가서 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