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一揮而就 붓을 대기만 하면 훌륭한 글이 나온다

甘冥堂 2017. 9. 22. 07:58

269.一揮而就 붓을 대기만 하면 훌륭한 글이 나온다

       (한 일, 휘두를 휘, 말이을 이, 나아갈 취)

 

나라 때, 長沙(장사)에 매우 유명한 문인 王璘呴(왕린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재능이 넘치고, 더욱이 기억력이 비상하여, 전하는 말에 그는 매일 만여 를 기억한다고 했다.

 

하루는, 왕린구가 화원에서 거닐던 중, 눈앞에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시흥이 크게 일어,

계속하여 80<鳥散花落詩(조산화락시)>를 짓고, 그 자리에서 빠르게 붓을 휘둘러 종이에 썼다.

누가 알았으랴. 80수의 시 쓰기를 막 끝내려는데, 갑자기 발생한 광풍에 시를 쓴 원고가 어지러이 흩어진데다가,

이어서 폭우가 쏟아져 詩 原稿(원고)가 전부 젖어 훼손되어버렸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말했다: “너무 아깝다. 80수의 시를 아마 전부 다 기억할 수는 없을 거야.”

왕린구는 담담하게 한 번 웃고는 書童(서동)에게 새로이 좋은 지묵과, 벼루를 준비하라 명하고는 그는 다시 붓을 들어 쓰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80수의 시가 여러 사람들 눈앞에 나타났다.

 

모두들 한번 보고는, 방금 읊은 시가 완전히 같은 시임을 알게 되었다. 모두들 놀라서 말했다:

당신의 재능과 기억력은 확실히 名不虛傳(명불허전)이며,

정말로 붓을 대기만 하면 훌륭한 글이 나온다(一揮而就)는 재능이 있구려!”

 

 

 

横溢 [héngyì] 1.[동사] (강물 따위가) 범람하다. 2.[동사][비유] (재능·기분 따위가) 넘쳐흐르다. 넘치다.

突如其来 [tūrúqílái] [성어] 갑자기 발생하다. 갑자기 닥쳐오다. 뜻밖에 나타나다.

七零八落 [qīlíngbāluò] [성어] 이리저리 흩어지다. 산산조각이 나다. 지리멸렬되다. 어지러이 흩어지다. 갈기갈기 찢어지다

不大 [búdà] 1.[형용사] 그다지 않다. 2.[형용사] 많지 않다. 3.[형용사] 크지 않다. 넓지 않다.

方才 [fāngcái] 1.[명사] 방금. 이제 금방. 지금 막. 조금 전. 2.[부사] 서야. 서야 비로소. 이 되어서야.

一模一样 [yìmúyíyàng] [성어] 같은 모양 같은 모습이다. 모양이생김새가완전히 같다닮았다.

名不虛傳[명불허전] 이름은 헛되이 해지는 법이 아니라는 뜻으로, 명성이나 명예가 널리 알려진 데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음을 이르는 말

本领 [běnlǐng] [명사] 기량. 능력. 수완. 재능. 솜씨. [本事(běnshì), 身手(shēnshǒ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