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一絲不苟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다
(한 일, 실 사, 아니 불, 진실로 구, 구차할 구)
明나라 때, 황제께서 밭갈이 하는 소는 도살하지 말라고 하명하였는데, 이는 回敎를 믿는 사람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루는, 시골 유지 張靜斋(장정재)가 高要縣(고요현)의 知縣(지현)인 湯奉(탕봉)을 예방하였는데,
湯知縣(탕지현)은 술상을 차려 그들을 대접했다.
그 자리에서 어떤 노인이 탕 지현에게 50근의 소고기를 선물했다.
탕지현은 그동안 더럽게 뇌물을 탐했는데, 다만 위에서 금지하는 명령이 있어, 잠시 이 예물을 받아야 할지 말지 몰랐다.
그래서 그는 장정재에게 물었다:
“너는 관리를 한 적이 있으니, 밭갈이하는 소를 잡지 말라고 금지하는 일과 관련하여
마땅히 참여해야하는지 너와 함께 상의해 보고자 한다.
바로 몇몇 회교들 믿는 사람들이 밭갈이 소 잡는 것을 금지한 것을 풀어달라고, 50근의 소고기를 보내오면서,
그들에게 조금 여유 있게 대해 주기를 내게 요구했다.
네가 보기에 내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
장정재가 말했다. “아저씨는 이 일로 문장을 크게 지을 수 있으니,
저 노인네를 붙잡아 80대 곤장을 때리고, 한편으로 칼과 족쇄를 채워, 가지고 온 소고기를 위에 쌓아놓고,
옆에는 한 장의 告示(고시)를 붙여, 그들의 대담하고 망령된 행동을 설명하여, 犯法(범법)임을 알게 하십시오.
만약 윗사람들이 당신이 이 일을 조금도 소홀하게 하지 않고 처리했다(一絲不苟)고 판단하면,
그러면 당신은 승진하고 부자가 되는 날이 머지않을 것입니다.”
▶一絲不茍[yì sī bù gǒu] 1.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다 2.조금도 빈틈이 없다
▶不苟 [bùgǒu] [형용사] 소홀히 하지 않다. 제멋대로 안 하다.
▶宰杀 [zǎishā] [동사] (가축·가금 등을) 도살하다. 죽이다. 잡다.
▶耕牛 [gēngniú] [명사] 경우. 논밭을 갈 때 부리는 소. 밭갈이 소.
▶乡绅 [xiāngshēn] [명사][옛말] 향신. 시골〔지역〕 유지〔권세가〕.
▶斋 [zhāi] 번체 (齋) 재계할 재 (亝) 재계할 재 1.[동사] 재계하다. 2.[동사] (승려·도사에게) 시주하다. 3.[명사] 집. 주택. 가옥. 건물. [주로 서재·상점·학교 기숙사 등의 이름에 쓰임]
▶县 [xiàn] 번체 (縣) 행정 단위 현 1.[명사] 현. [중국 행정 구획 단위의 하나. 지구(地區)·자치구(自治區)·직할시(直轄市) 밑... 2.고어에서는 ‘悬(xuán)’과 같음.
▶知县 [zhīxiàn] [명사][역사] 지현. [명청(明淸)대의 현의 일급 행정 수장]
▶上面(儿) [shàngmian(r)] 1.[명사] 위. 위쪽. 2.[명사] 표면. 위. 겉. 3.[명사] (순서적으로) 앞. (서술에 있어서) 앞부분.
▶他不知该不该去。그는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몰랐다.
▶正该 [zhènggāi] [동사] 바로 …해야 한다. 마땅히 …해야 한다.
▶商量 [shāngliang] [동사] (주로 말로 일반적인 문제를) 상의하다. 의논하다. 협의하다. 토의하다
▶开禁 [kāijìn] [동사] 해금(解禁)하다.
▶稍微 [shāowēi] 1.[부사] 조금. 약간. 다소. ≒[稍许(shāoxǔ), 稍稍(shāoshāo), 略微(lüèwēi)]
▶宽松 [kuānsōng] [형용사] 넓다. 널찍하다. 여유가 있다. 크다. 2.[형용사] 시원하다. 후련하다. 홀가분하다. 편안하다. 3.[형용사] 넉넉하다. 여유가 있다. 풍족하다. 부유하다.
▶世叔 [ shìshū ] 1.[명사] 작은아버지. 삼촌. [아버지보다 나이가 적은 아버지 친구에 대한 호칭]
▶报纸对丑闻大作文章。 Merriam Webster The newspaper had a field day with the scandal.
▶打板子 [dǎbǎnzi] 1.[동사] 곤장을 치다. 2.[동사][비유] 호되게 꾸짖다〔비판하다·질책하다〕.
▶枷锁 [jiāsuǒ] 1.[명사] 칼과 족쇄〔쇠사슬〕. 2.[명사][비유] 속박. 멍에. ≒[桎梏(zhìgù)]
▶堆 [duī] 1.[동사] (사물이) 쌓여 있다. 쌓이다. 퇴적되다. 2.[명사] (~儿) 더미. 무더기. 3.[명사][비유] 무더기.
▶升官发财 [shēngguānfācái] 승진하고 부자가 되다.
▶指日可待 [zhǐrìkědài] 1.[성어] 머지않아 실현되다. 실현될 날이 머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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