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一諾千金 한 번 승낙(承諾)하면 그것이 천금(千金)과 같다
(한 일, 허락할 낙, 일천 천, 쇠 금)
秦나라 말년, 楚나라 땅에 季布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성격이 강직하고 정의를 위해 강자와 맞서는 사람으로 河東太守였다.
계포에게는 동향인 曹邱生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오로지 서로 좋아하여 맺어진 권세 있는 관원이었다.
자기를 자랑하고 높이기에, 계포는 줄곧 그를 경시하였다. 그는 계포가 大官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바로 계포를 만나러 갔다.
계포는 조구생이 온다는 말을 듣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몇 마디 말로 처리하려고 준비하여, 그를 난처하게 하려고 했다.
누가 알았으랴. 조구생은 대청으로 올라와, 계포의 안색이 다소 어두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러 듣기 싫은 소리를 하고,
계표에게 공손하기도 하고 또 읍을 하기도 하며 계포와 일상적인 옛일을 이야기하며, 치켜세우며 말하기를:
“ 내가 초나라 땅 도처에 흘러 다니는 말을 들으니 ‘황금 천량을 얻는 것이 계포의 한마디 승낙을 얻느니만 못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당신은 어떻게 이러한 좋은 명성이 梁나라, 楚나라 땅에 전해질 수 있소?
우리들이 이미 동향이니, 내가 또 도처에 당신의 좋은 명성을 퍼트리려 하는데, 당신은 어찌하여 나를 만나는 것을 원하지 않소?”
계포가 조구생의 이번 말을 듣고는, 마음속으로 갑자기 즐거워져, 그를 몇 개월간 머물게 하고, 귀한 손님을 초대하듯 했다.
떠날 때에 임해서, 그에게 한 몫 후하게 사례까지 했다.
후에, 조귀생은 계속해서 계포를 대신하여 도처에 널리 알리니, 계포의 명성도 갈수로 점점 커졌다.
▶一諾千金[일낙천금] 「한 번 승낙(承諾)하면 그것이 천금(千金)과 같다」는 뜻으로, 약속(約束)을 반드시 지킴을 이르는 말
▶耿直 [gěngzhí] [형용사] (성격이) 정직〔강직〕하다. 바르고〔꼿꼿하고〕 곧다. (성격이) 정직하고 시원시원하다. 소탈하다. 솔직하다.
▶侠义 [xiáyì] [형용사] 정의를 위하여 강자에 맞서서 약자를 돕는.
▶专 [zhuān] 번체 (專) 오로지 전 (耑) 오로지 전 1.[형용사] 전문적이다. 2.[형용사] 전념하다. 몰두하다. 집중하다. ↔[博(bó)] 3.[동사] 독차지하다. 전횡하다. 독점하다.
▶结交 [jiéjiāo] [동사] 교제하다. 사귀다. 친분을〔친교를〕 맺다. 친구가 되다. ↔[绝交(juéjiāo)]
▶炫耀 [xuànyào] 1.[동사] 밝게 비추다. 눈부시게 빛나다〔비치다〕. 2.[동사] 자랑하다. 뽐내다. 과시하다. ≒[显耀(xiǎnyào), 卖弄(màinong), 显示(xiǎnshì), 夸耀(kuāyào)]
▶抬高 [táigāo][동사] 높이다. 높이 들다. 높이 들어〔끌어〕 올리다. 2[동사][폄하어] 오르게 하다. ↔[贬低(biǎndī), 压低(yādī)]
▶一向 [yíxiàng] 1.[부사] 줄곧. 내내. 종래. [과거부터 지금까지를 나타냄] 2.[명사] 최근. 근래. 3.[부사] 그 동안. [지난번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一贯(yíguàn), 向来(xiànglái)]
▶借以 [jièyǐ] [동사] …에 의거하여 …하다. …로써 …하다. …을 통해서 …하다.
▶看不起 [kànbuqǐ] [동사] 경시하다. 얕보다. 깔보다. 경멸하다. 업신여기다. ↔[看得起(kàndeqǐ)]
▶板脸 [bǎnliǎn] [동사] 굳은 얼굴을 하다. 무뚝뚝한 표정을 짓다. 정색을 하다.
▶发落 [fāluò] [동사] 처리하다. 처분하다. 처치하다. 징벌하다.
▶下不了台 [xiàbuliǎotái]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수습할 수가 없다. 난처하다. ☞[下不来台(xiàbuláitái)]
▶厅堂 [tīngtáng] [명사] 대청. 넓은 방. 홀.
▶打躬作揖 [dǎgōngzuòyī] 1.[성어] 읍(揖)하다. 2.[성어] 공손하게 간청하다. 3.[성어,폄하어] 겸손이 지나치다. 굽실굽실하다.
▶家常 [jiācháng] [형용사] 평상의. 보통의. 일상의. 2.[명사] 가정의 일상 생활. 일상적인 일.
▶叙旧 [xùjiù] [동사] 지나간 이야기를 하다. 옛일을 이야기하다. 회포를 풀다.
▶吹捧 [chuīpěng] [동사] (지나치게) 치켜세우다. ≒[吹嘘(chuīxū)]↔[贬斥(biǎnchì)]
▶这番 [zhèfān] [대명사] 이번. 금번.
▶顿时 [dùnshí] [부사] 갑자기. 곧바로. 바로. 문득. 일시에. [단지 지나간 사실을 서술하는 데에만 쓰임] ↔[渐渐(jiànjiàn)]
▶作为 [zuòwéi] 1.[동사] …로 여기다〔간주하다〕. …으로 삼다. …로 하다. 2.[동사] …의 신분〔자격〕으로서. [반드시 명사성 목적어를 취해야 함] 3.[명사] 소행. 행위. 행동.
▶一笔钱 한몫의 돈.
▶宣扬 [xuānyáng] [동사] 선양하다. 널리 알리다.
▶越来越… [yuèláiyuè…] 1.점점…해진다, 갈수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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