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魚目混珠 물고기 눈이 진주와 섞이다
(물고기 어, 눈 목, 섞일 혼, 진주 진)
滿愿(만원)이라 불리는 사람이 珍珠(진주) 한 알을 사면서 그것을 진귀하게 여겨 잘 간직하였다.
그의 이웃에 사는 壽量(수량)도 한 알의 물고기 눈알을 주워서 이것을 珍珠로 여겼다.
후에, 어떤 사람이 병이 나자, 의사가 진주와 약재를 배합해서 사용하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두 사람은 모두 좋은 마음으로 자기의 진주와 물고기 눈알을 바쳤다.
진주와 물고기 눈알은 매우 비슷하게 보여, 분별하기 어려웠다.
그 결과 의사는 물고기 눈알을 진주로 착각하여 약에 넣었다.
미루어 짐작하듯, 가짜 ‘진주’로는 병을 고칠 수 없었다.
▶魚目混珠 '물고기 눈이 진주와 섞이다'라는 뜻으로, 가짜와 진짜가 마구 뒤섞인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한시외전(韓詩外傳)》에서
유래되었다.
당(唐)나라의 이선(李善)은 《문선주(文選注)》에서 이 구절의 주석으로 《한시외전(韓詩外傳)》의 "흰 뼈는 상아와 비슷하며, 물고기 눈알은 진주와 흡사하다(白骨類象, 魚目似珠)"라는 구절을 인용하였다. 어목혼주는 여기서 유래하여 가짜가 진짜가 마구 뒤섞여 있는 상태를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또 천한 것과 귀한 것 또는 열등한 것과 우수한 것이 뒤섞여 있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두산백과)
▶珍藏 [zhēncáng] [동사] 진장하다. 진귀하게 여겨 잘 간직하다. 소중히 간직하다. 2.[명사] 진장품. 진귀한 소장품.
▶捡 [jiǎn] 번체 (撿) 주울 검 1.[동사] 줍다. ↔[丢(diū)]
▶大夫 [dàifu] [명사] 의사. ☞[大夫(dàfū)]
▶把他错当成骗子。 그를 사기꾼으로 착각하다.→착각하다
▶可想而知 [kěxiǎngérzhī] [성어] 미루어 알 수 있다. 가히 짐작할 수 있다.
▶由土到洋都用过了也治不好他的病。 재래의 치료법에서 최신 요법에 이르기까지 전부 써 보았지만, 그의 병은 고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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