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欲盖彌彰 진상을 감추려고 하다가 도리어 더욱 드러나다
(하고자 할 욕, 덮을 개, 채울 미, 드러날 창)
춘추시대, 邾(주)나라의 대부 里肱(이굉)이 魯나라에 의탁했는데,
그의 封地(봉지)도 따라서 魯나라 영토에 편입되어, 이것으로 정치적으로 魯나라의 비호를 충분히 얻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魯나라에서는 “이굉은 城을 팔아 榮華를 구했다” 하였다.
이 일은 이굉의 이름을 (역사에) 확실하게 기록되게 하였다.
당시 魯나라에 이 일을 논평하여 말한 사람이 있었다:
어떤 사람은 본래 명예를 구하고자 했으나, 오히려 얻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악명을 얻어 이를 감추려하였으나, 역사는 오히려 이런 사람의 이름을 기어코 기록한다.
▶欲盖弥彰 [yùgàimízhāng] 진상을 감추려고 하다가 도리어 더욱 드러나다. 덮으려고 할수록 더욱 드러나다.
▶弥 [mí] 번체 (彌) 널리 미, 채울 미 1.[동사] 채우다. 메우다. 보충하다. 벌충하다. 보완하다. 2.[부사] 더욱더. 훨씬. 한층 더. 가일층. 더군다나. 점점 더. 3.[형용사] 가득 차다. 꽉 차다. 그득하다. 널리 퍼지다.
▶邾 [Zhū] [명사][역사] 나라이름 주. [주(周)대 추국(鄒國)의 본래 이름. 지금의 산둥(山东)성 저우(邹)현에 있었음] 2.[명사] 성(姓). ▶邾国 [zhūguó] [역사] 주.
▶肱 [gōng] 팔뚝 굉 1.[명사][문어] 팔뚝. 상박. 상완(上腕). [어깨부터 팔꿈치까지의 부분] 2.[명사] 팔.
▶投靠 [tóukào] 1.[동사] 남에게 의지하다〔의탁하다·빌붙다〕. ≒[投奔(tóubèn)]
▶版图 [bǎntú] 1.[명사] 호적과 지도. 2.[명사] 국가의 영역. 판도.
▶掩盖 [yǎngài] 1.[동사] 위에서 덮어 씌우다. 복개하다. 2.[동사] 덮어 가리다. 감추다. 숨기다. ≒[掩饰(yǎnshì)]↔[揭露(jiēlù), 揭穿(jiēchuān), 暴露(bàolù)]
▶名义 [míngyì] 1.[명사] 명분. 명의. 자격. 2.[명사] 표면상. 형식상.
▶记下 [jìxià] 1.[동사] 확실히 기억해 두다. 똑똑히 암기해 두다. 2.[동사] 적어 두다. 써 두다.
▶偏偏 [piānpiān] 1.[부사] 기어코. 일부러. 굳이. 좀처럼. 도무지. 한사코. 아무리 해도. 기를 쓰고. [일부러 ... 2.[부사] 마침. 공교롭게. 뜻밖에. [공교롭게도 기대에 어긋날 경우에 쓰임] 3.[부사] 유달리. 유독. 하필. 단지. [범위를 표시하며, 불만의 어감을 나타냄] ≒[单单(dāndā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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