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紙上談兵 종이 위에서 병법을 논하다

甘冥堂 2017. 9. 30. 10:45

294.紙上談兵 종이 위에서 병법을 논하다

       (종이 지, 윗 상, 말씀 담. 병사 병)

 

戰國시대, 나라 명장 趙奢(조사)의 아들 趙括(조괄)은 어려서부터 兵書(병서)를 숙독하여,

用兵의 방법을 논하면 말이 끊이지 않고 청산유수 같았다.

 

기원전 260, 나라 대군이 나라를 침범하자, 趙王廉頗(염파)를 대장군으로 임명했다.

秦軍은 간첩을 보내 나라에 유언비어를 퍼트리기를,

나라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趙王趙括을 대장군으로 임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趙王은 바로 조괄을 대장군에 임명했다.

 

그러나 조괄은 전쟁에 대한 실제 경험이 없이, 다만 종이 위에서 방법을 논했을 뿐으로,

나라 40만 대군의 전멸을 야기했다.

 

 

 

口若悬河 [ kǒuruòxuánhé ] 1.[성어] 입에서 나오는 말이 경사가 급하여 쏜살같이 흐르는 강과 같다. 2.[성어] 말이 끊이지 않고

  청산유수처럼 하다. 말이 능숙하고 언변이 좋다.

间谍 [jiàndié] [명사] 간첩.

谣言 [yáoyán] [명사] 유언비어. 풍설. 헛소문. 뜬소문. 요언.

导致 [dǎozhì] [동사] (어떤 사태를) 야기하다. 초래하다. 가져오다. [致使(zhìshǐ)]

覆没 [fùmò] 1.[동사][문어] (배가) 뒤집혀 침몰하다. 2.[동사][비유] (군대 등이) 전부 전멸되다. 3.[동사][문어,비유] (영토나 도시 등이 적에게) 함락되다. 점령당하다. 적의 수중에 떨어지다.

 

 

조괄(趙括)이 병()을 논한다

() 공격군이 장수 백기(白起)에 맞섰던 조()의 장평(長平) 수비군 지휘관은 유명한 노장군(老將軍) 염파(廉頗)였다.

그는 성을 굳게 지키며 지구전의 전력으로 3년간을 대치하여 승부가 나지 않았다.

()은 그들이 잘 쓰던 수법인 스파이 전술로써 조()의 효성왕(孝成王)과 염파를 이간시켜, 그를 면직시키고

명장 조사(趙奢)의 아들 조괄(趙括)을 대신 임명케 하였다.

 

그는 아버지의 병서를 읽어 곧잘 병()을 논하나, 한낱 이론가에 지나지 않았다.

()의 도전에 맞서 출병하였으나 곧 포위되어 전사하였다.

40만의 조()나라 병사들은 진군(秦軍)에 항복하여 산 채로 매장당하고,

45만의 조군(趙軍) 중에서 되돌아온 것은 겨우 240명이라는, 철저한 타격을 받았다.

전국시대(戰國時代)뿐 아니라 중국의 역사 가운데서도 큰 결전의 하나로 이야기되고 있다.(Mix Bean arominho.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