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詞300首

生查子

甘冥堂 2017. 12. 30. 12:04

214.生查子

                 宋 晏幾道

 

關山魂夢長 (관산혼몽장) 변방 관산의 넋과 꿈 길기도 한데

塞雁音書少 (새안음서소) 요새의 기러기 집안소식 전하기 드물다.

兩鬢可憐青 (양빈가련청) 양볼 살쩍은 사랑스럽게도 푸른데

只為相思老 (지위상사노) 단지 그리워 늙을 뿐이다.

 

歸傍碧紗窗 (귀방벽사창) 돌아와 푸른 비단창가에 기대어

說與人人道 (설여인인도) 사람들과 더불어 얘기하는데

真箇別離難 (진고별리난) 정말로 이별하기 어려운 것이

不似相逢好 (불사상봉호) 만나는 것 같지 않구나.

 

 

註釋

關山: 요새의 산천. 可憐: 사랑할 만함.

 

 

譯文

멀리 떨어진 관산요새의 산천에, 꿈과 넋 오래 감돈다.

변새에 있어, 소식 또한 매우 적어 받기 어렵다.

양 볼은 사랑스런 靑絲지만,

다만 그리워함으로 인해 희게 변했다.

 

실내로 들어와 녹색 비단창문에 기대니,

마음속으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고백이 넘쳐 나온다.

:이별은 정말로 사람을 어렵게 하여,

오랫동안 서로 지켜주느니만 못하다.

 

편은 정을 집중하는 것으로 오랫동안 그리워하면서 실망하는 고통을 표현했다.

편에서는 또한 허무하고 또한 진실된, 일종의 열렬한 사랑과 순진함을 종이 위에 생생하게 나타냈다.

에는 통속적이고 소박한 언어를 써서, 자연 대담하게 순결 진지한 감정을 표현하여,

民歌의 소박 솔직한 風格에 접근했다.

萦绕 [yíngrào] 감돌다. 맴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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