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詩 100

劍門道中遇微雨

甘冥堂 2018. 4. 11. 07:58

082.劍門道中遇微雨

陸游

검문가는 도중에 비를 만나다

 

衣上征塵雜酒痕 (의상정진잡주흔) 옷에는 흙먼지에 술 흔적 뒤섞여

遠游無處不消魂 (원유무처불소혼) 멀리 유랑객 넋 나가지 않는 곳이 없구나.

此身合是詩人未 (차신합시시인미) 이 몸 아직 시인으로 합당하지 않은가

細雨騎驢入劍門 (세우기려입검문) 이슬비에 나귀타고 검문으로 들어간다.

 

 

註釋

征塵: (정진) 병마(兵馬)가 달려가면서 일으키는 먼지

消魂: (소혼) 근심을 많이 하여 넋이 나감

騎驢: (기려) 나귀를 타다.

劍門: 사천(四川)성 검각(劍閣)현 북쪽에 있는 산(). 단애 중간에 절개된 곳이 있어

마치 두 개의 산이 우뚝 솟아 문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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