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咏柳 / 贺知章

甘冥堂 2020. 1. 14. 11:15

011.咏柳 / 贺知章

 

  버드나무를 노래함  

 

碧玉妝成一樹高 (벽옥장성일수고) 벽옥으로 장식한 듯 한그루 높은 나무

萬條垂下綠絲絛 (만조수하록사조) 만 가지 푸른 실가지 밑으로 늘어뜨렸네.

不知細葉誰裁出 (부지세엽수재출) 아지 못하겠네, 가는 잎 누가 마름질 했는지

二月春風似剪刀 (이월춘풍사전도) 아마도 이월 춘풍이 가위질 했을 거야.

 

 

注釋

碧玉: 버드나무 푸르러 마치 벽옥 같음을 형용함.

絲絛실끈 같은 버들가지를 형용. : 줄 띠

二月음력 2. 바로 춘풍시절.

 

 

譯文】 

이른 봄 버드나무에 연녹색 새싹이 돋아나, 마치 유연하고 아름다운 미인과 같다.

늘어진 만 가지 실버들가지는 마치 녹색의 치마끈 같다.

저 푸른 잎은 누가 마름질한 것인지 알지 못하겠네.

원래는 이월 춘풍이 세세히 마름질 하는데.

    

 

 詩文解釋  

높고 높은 버드나무는 옥석으로 장식한 듯 벽옥 같고,

길고 긴 버들가지는 녹색의 치마끈 같이 바람에 나부낀다.

알지 못하겠다, 녹색의 교묘한 버들잎은 누구의 정성스런 마음으로 재단된 것인지.

원래는 이월의 춘풍이, 신기영교하게 가위질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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