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登鸛雀樓 / 王之渙
관작루에 올라
白日依山盡 (백일의산진) 태양은 산에 의지해 지고
黃河入海流 (황하입해류) 황하는 바다로 흘러든다.
欲窮千里目 (욕궁천리목) 천리 먼 곳을 보려고
更上一層樓 (경상일층루) 누각을 한층 더 올랐네.
【注釋】
⑴鹳雀楼:황새와 까치가 깃들었다하여 이름을 얻었다. 황하 변에 있다
⑵白日:태양. 依: 의지하다. 끼다.
⑶千里目:시야가 넓다.
⑷更:다시。
【譯文】
태양은 산에 의지하여 점점 아래로 떨어지고,
황하는 큰 바다를 향해 도도히 동쪽으로 흐른다.
만약 여기저기 천리 풍경을 보려거든,
누각을 한층 더 올라가야 할 것이다.
【作者】
王之渙(왕지환: 688~742). 晉陽 (지금의 山西太原)人.
그의 시는 호기롭고 걸걸하여 사소한 일에 얽매임이 없어(豪放不羈)
항상 高適(고적) 王昌齡(왕창령) 등과 더불어 대등하게 詩歌를 주고받았으며,
변방의 풍광을 묘사하는데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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