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국회의원 선거

甘冥堂 2020. 4. 10. 09:31

출근길에 동사무소에 들러

한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입구에서 이름 쓰고 체온 재니 비닐장갑을 줍니다.

 

지역이 다르니 투표용지도 다르게 뽑아줍니다.

어중이 떠중이가 많아

투표용지가 너무 길다고 꼬집던데

그래도 키작은 내 정도에는 적당합니다.

 

얼굴도 모르고. 뭐하던 사람인지,

훌륭한 사람인지. 사기꾼인지

보수꼴통인지 혹 좌빨은 아닌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소위 깜깜이 투표입니다.

 

그래도 믿어야지요.

여야를 막론하고

하는 꼬라지들은 마뜩ㅎ지 않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오만과 위선으로 범벅된 정치인.

이들을 정화시킬 방법은 선거밖에 없을까요?

삼청교육대가 있었는데...

 

바라건대

부디 이 나라에 행운이 깃들어

잘 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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