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貧而無怨 難

甘冥堂 2022. 9. 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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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貧而無怨 難

       가난하면서 원망하지 않기는 어렵다.

 

子曰 貧而無怨하고 富而無驕하니라.

(빈이무원 난 부이무교 이)

 

가난하면서 원망하지 않기는 어렵고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기는 쉬우니라.(憲問 11)

 

處貧難하고 處富易하니 人之常情이라

이나 人當勉其難而不可忽其易也

 

가난에 처하기는 어렵고 부()에 처하기는 쉬우니, 이는 사람들의 떳떳한 정()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마땅히 그 어려운 것을 힘써야 하며, 그 쉬운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 글은 명심보감의 貧而無諂 富而無驕(빈이무첨 부이무교) ‘가난 하다고 부자에게 아첨하지 말고,

부자라고 가난한 자에게 교만하지 말라.’는 말씀과 함께,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에게 삶의 교훈이 될 만한 좋은 말씀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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