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益者三友 損者三友

甘冥堂 2022. 11. 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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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益者三友 損者三友

유익한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다

 

孔子曰 益者 三友損者 三友友直하며 友諒하며 友多聞이면 益矣

友便僻하며 友善柔하며 友便佞 이면 損矣니라.

(공자왈 익자 삼우 손자 삼우 우직 우량 우다문 익의

우편벽 우선유 우편녕 손의)

 

유익한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다.

정직한 사람을 벗하고, 성실한 사람을 벗하고, 견문이 많은 박학다식한 사람을 벗하면 유익하고

편벽(겉치레만 하는 사람)한 사람과 벗하며, 아첨 잘하는 사람과 벗하며,

거짓말 잘하는 사람과 벗하면 해로우니라. (季氏 4)

 

벗이 곧으면 자신의 허물을 듣게 되고, 벗이 성실하면 성실(誠實)에 나아가고,

벗이 문견이 많으면 지혜가 밝아짐에 나아가게 된다.

(便)은 익숙함이다. 편벽(便辟)은 위의(威儀)[외모] 에만 익숙하고 곧지 못함을 이르며,

선유(善柔)는 아첨하여 기쁘게 하는 데만 잘하고 성실치 못함을 이르며,

편녕(便佞)은 말에만 숙달하고 문견(聞見)의 실제가 없음을 이른다.

이 세 가지의 손해(損害)됨과 유익함은 정반대(正反對)가 된다.

 

윤씨(尹氏)가 말하였다.

천자(天子)로부터 서인(庶人)에 이르기까지 벗을 필요로 하여 이루지 않는 자가 없는데,

그 손해됨과 유익함이 이와 같음이 있으니, 삼가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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