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見善如不及

甘冥堂 2022. 11. 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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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見善如不及

()함을 보고는 미치지 못할 듯이 하다

 

孔子曰 見善如不及하며 見不善如探湯吾見其人矣吾聞其語矣로라

(견선여북급 견불선여탐탕 오견기인의 오문기어의)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함을 보고는 미치지 못할 듯이 하며,

불선(不善)을 보고는 끓는 물을 더듬는 것처럼 하는 자를

나는 그러한 사람을 보았고, 그러한 말을 들었노라. (季氏 11)

 

()과 악()을 참으로 알아서 진실로 <()> 좋아하고 <()> 미워하는 것이니,

안자(顔子증자(曾子염백우(伯牛민자건(閔子騫)의 무리가 이에 능하였을 것이다.

()는 옛말이다.

 

隱居以求其志하며 行義以達其道吾聞其語矣未見其人也로라

(은거이구기지 행선이달기도 오문기어의 미견기인야)

 

숨어살면서 그 뜻을 구하고, ()를 행하며 그 도()를 행하는 것을,

나는 그러한 말만 들었고 그러한 사람은 보지 못하였노라.”

 

그 뜻을 구한다는 것은 행할 바의 도()를 지키는 것이요,

그 도()를 행한다는 것은 그 구하던 바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이는 오직 이윤(伊尹)과 태공(太公)의 무리가 이에 해당될 수 있을 것이다.

당시에 안자(顔子) 같은 분도 또한 이에 거의 할 수 있었으나 숨어서 나타나지 아니하였고,

또 불행히 일찍 죽었으므로, 부자(夫子)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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