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擧逸民하신대 天下之民이 歸心焉하니라.

甘冥堂 2022. 12. 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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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堯曰] 第二十 모두 3()이다.

이편은 3절로 구성 되었으며 논어 20편중에서 체제가 가장 다르게 꾸며졌다.

, , , 무왕 등의 정치적 성격과 일반 위정자를 위한 훈계가 많이 있다.

 

 

365. 擧逸民하신대 天下之民歸心焉하니라.

(거일민 천하지민 귀심언) (堯曰 1)

(주나라 무왕이) (세상의 숨은 인재를) 등용하자 천하의 민심은 그에게로 돌아갔다.

 

興滅國하며 繼絶世하며 擧逸民하신대 天下之民歸心焉하니라.

멸망한 나라를 일으켜 주고, 끊어진 세대를 계승해 주고, 숨겨진 사람을 등용하시니,

천하(天下)의 민심(民心)이 귀의(歸依)하였다.

 

멸망한 나라를 일으켜 주고 끊어진 세대를 계승해 주었다는 것은

황제(黃帝(()과 하(()의 후손(後孫)을 봉()해 준 것을 말하며,

숨겨진 사람을 등용했다는 것은 갇혀 있던 기자(箕子)를 석방시켜 주고,

상용(商容)의 지위를 회복시켜 준 것을 말한다.

이 세 가지는 모두 사람들이 원하는 바였다.

 

寬則得衆하고 信則民任焉하고 敏則有功하고 公則說이니라

너그러우면 대중(大衆)을 얻고, 신의(信義)가 있으면 백성들이 신임하고,

민첩하면 공적(功績)이 있고, 공정(公正)하면 기뻐한다.

 

양씨(楊氏)가 말하였다. “논어(論語)의 내용은 모두 성인(聖人)의 은미(隱微)한 말씀을

그 제자(弟子)들이 전하고 지켜서 사도(斯道)를 밝힌 것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편()에 요(()이 불러 명하신 말씀과

(()가 군사들에게 맹세한誓師뜻과 및 정사(政事)에 시행(施行)한 것들을 자세히 기재하여

성학(聖學)의 전하는 바가 여기에 한결같을 뿐임을 밝혔으니,

논어(論語)20()의 대지(大旨)를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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