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가장 잘 한다는 것은
남의 말을 귀기울여 들어주는 것 이상 없다
논어 자로편에
"言必信, 行必果, 硜硜然小人哉!
抑亦可以爲次矣."
"언필신, 행필과, 갱갱연소인재!
억역가이위차의."
"말에는 반드시 믿음성이 있고
행동에는 반드시 과단성이 있는 것은
융통성이 없는 소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그 다음은 될 수 있다"
(효성스럽고 공손하다는 칭찬의 다음이다 라는 것)
상대의 말을 잘들어 주는 것도
긍정적 행동의 한 부분이죠.
말을 잘 하는 사람은
말을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에게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남의 말을 잘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하기 보다
듣기가 더 어려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