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독서
3시간 운동
3시간 취미활동
소위 333 생활수칙이다.
정해놓은 지는 오래됐지만
제대로 지켜진 건 하루도 없었던 것 같다.
웃통을 벗은 따꺼(大兄)가 노려보며 감시를 하는데도 지키질 않으니 한심하다.
그러니 다리에 힘이 풀려 지하철 계단도 손잡이를 잡고 헉헉대며 오르지 않나.
제대로 공부도 하지 않아 평가점수도 시원치 않고
글씨. 그림 등 취미활동도 걸핏하면 빼먹고...
나 자신이 불만스럽기만 하다.
"뭐 하나라도 하려면 제대로 해!"
따꺼가 안경 너머로 노려보고 있다.
"알았어요. 내년부터 지킬게요."
"..."
따꺼는 다 알고 있다.
저놈 또 헷소리 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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