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靑魚

甘冥堂 2025. 12. 19. 04:21

'청'년처럼 사시는 '어'르신
펄떡펄떡 뛰노는 靑魚처럼 살고 싶은 노땅의 꿈.

그들의 특징은 이렇다.
첫째, 늘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다.
둘째, 공익적이고 이타심이 크다.
셋째, 긍정적이고 잘 웃는다.
 
미래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병에 걸리지 않을까? 가족들은?
노후 자금이 그때까지 남아있을까? 등 불안함이 앞선다.
 
누구를 위해 봉사하며 희생할까?
남은커녕 나 자신도 남의 신세를 져야 할 판에 누구를 위하겠는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은 하지만 만사가 여의치 않으니
그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웃고 울고는 본래 태어난 습성인데
이제 이 나이에 뭐가 즐거워 웃고만 있겠나?
그러고 보니 하나도 이룰 게 없다.
 
항상 그렇지만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딸려있다.
내가 만사에 자신이 있으면 저절로 긍정적이 생각이 들 것이고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면 봉사심이 싹틀 것이고
만사를 즐겁게 생각하면 언제나 즐거울 수가 있다.
그렇게 살려고 생각하면 그렇게 살게 되는 거다.
 
청년처럼 활기 있게 자신감 넘치게 명랑하게 살려고 노력해 보자.
그렇게 한 달, 두 달 살다 보면
어느덧 나도 '청년처럼 활기찬 어르신',
靑魚가 되어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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