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霜月(상월) / 李商隱

甘冥堂 2026. 1. 30. 19:15

霜月(상월) / 李商隱

初聞徵雁已無蟬 (초문징안이무선)
처음으로 기러기 우는 소리를 듣고 나니, 이미 매미 소리는 사라졌고,

百尺樓高水接天(백척루고수접천)
백 자나 되는 높은 누각 위에서 바라보니 물과 하늘이 맞닿아 있네.

青女素娥俱耐冷(청녀소아구내랭)
서리의 여신 청녀와 달의 여신 항아는 찬 기운을 견디고,

月中霜裏鬥嬋娟(월중상리투선연)
달빛 속, 서리 가운데서
아름다움을 겨루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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