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3
새벽에 폭우경보가 내렸다.낮 12시경이나 돼야 30% 정도 비가 그칠 것이란 예보다.핑계 김에 오늘 하루 쉴까 말까.숙소계약도 오늘까지다. 이틀 정도 더 묵을까.요즘 여행 트렌드의 핵심은 ‘많이 보기’보다 ‘깊이 경험하기’라고 한다.유명 관광지를 모두 방문하는 것보다 마음에 드는 골목길을 천천히 걷고, 우연히 발견한 작은 가게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더 큰 만족을 준다고 한다.그렇기는 한데올레길 일주에서도 그렇게 해야 하나?마음의 여유가 필요하긴 하지.가다가 힘들면 쉬었다 가고, 그래도 힘들면 내일 가면 되지 뭐.그래도 싸나이는 가야 해!발톱이 빠졌어도 가야 할 길은 가는 거야!온평포구에서 출발 김영갑갤러리-표선 제주민속촌까지 구간.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앞 중간 스탬프김영갑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