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 살으리 살으리랏다 청산에 살으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으리랏다 얄리 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고려가요 이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푸르른 자연을 의미하는 '청산'(靑山)에 살고 싶다는 바람은 고려시대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친구집 마당에 머루가 한창이다.5년 정도 되었는데 이렇게 잘 자랐다니.내년봄 우리 집 뒤켠에도 두어 그루 심어야지.머루랑 다래랑 먹고청산에 살아야지. 전원.귀농 12:56:54
욕구조사를 위한 설문지 내용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입원을 앞둔 환자 및 보호자의 입원 만족도, 돌봄 요구, 시설/서비스 개선 방향을 다각도로 파악할 수 있는 10문항 설문지 초안입니다.병원 상황에 맞게 항목을 일부 수정하여 활용하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요양병원 서비스 및 케어 욕구 조사 설문지안내 말씀본 설문은 환자분께 더 나은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응답해 주신 내용은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만 활용되오니, 솔직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Ⅰ. 케어 및 서비스 요구]1. 환자에게 가장 집중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복수 응답 가능)[ ] ① 신체 수발 (식사, 이동, 목욕, 배설 등)[ ] ② 통증 관리 및 전문 치료 (약물, 정맥주사, 드레싱 등)[ ] .. 사회복지사 12:21:20
아버지의 유산 아버지의 유산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한 달쯤 됐을 때였다.장례를 마치고 유언 내용을 정리하던 날, 변호사는 가족들 앞에서 아버지가 남긴 재산을 읽어줬다.오빠에게는 도심에 있는 방 세 개짜리 아파트가 돌아갔다.시세로 3억 원은 훌쩍 넘는 집이었다.내게는 예금계좌 하나가 남았다.잔액은 800만 원.오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런데 올케가 옆에서 웃으며 말했다.“그래도 12년 동안 아버님 모셨으니까, 800만 원이면 고생한 값은 받는 거네.”나는 대답하지 않았다.통장과 관련 서류를 가방에 넣었다.내가 아버지를 모신 12년을 돈으로 계산해본 적은 없었다.앞으로도 계산할 생각은 없었다.내가 서른 살이던 해, 아버지는 큰 병을 앓은 뒤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 처음 몇 년은 휠체어에 앉아 말을 할 수 .. 사회복지사 10:41:22
마지막 대기소 “늙는 것은 당신의 성품을 바꾸지 못한다.그것은 단지 당신의 본 모습을 드러낼 뿐이다.”— 샤를 드 드골 (Charles de Gaulle)기억과 몸은 희미해져도: 언어와 기억이 점점 희미해져 갈 때, 결국 마지막까지 남아 주변을 채우는 것은 그 사람이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았던 사랑, 따뜻함, 혹은 감사의 태도입니다.보내는 이와 머무는 이 모두에게: 이 구절은 어르신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되고, 곁에서 간병하는 가족과 요양보호사들에게는 *‘비록 지금은 약해지셨지만, 이분 안에는 거대한 한 사람의 역사와 고유한 본모습이 숨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줍니다.인생길의 마지막 대기소가 쓸쓸함만으로 채워지지 않고, 각자가 평생 가꿔온 삶의 향기가 존중받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사회복지사 09:4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