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표돌천 국화

甘冥堂 2012. 11. 2. 16:00

咏菊詩詞選 표突泉

 

 

過故人莊

                 唐. 孟浩然

故人具鷄黍, 激我至田家.

綠樹村邊合, 靑山郭外斜.

開軒面場圃, 把酒話桑麻.

待到重陽日, 還來就菊花.

 

 

친구의 별장에 들려

 

친구는 음식을 마련하여, 나를 농가에 초대했다.

           푸른 숲은 마을을 에워싸고, 청산은 성 밖에 비스듬하다.

             창 문 열면 채마 밭 대하고, 술 마시며 농사짓는 얘기한다.

         중양절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와서 국화에 다가가야지.

 

 

...

               중국 산동성 성도 제남의 표돌천 공원의 국화가 아름답습니다.

시인 묵객들이 국화를 읊은 시 몇 首를 옮겨 봅니다.

 

 

 

 

感遇    /  李白

 

可歎東籬菊, 莖疏葉且微.  

雖言導蘭蕙, 亦自有芳菲.  

未泛盈樽酒, 徒沾淸露輝.  

當榮君不采, 飄落欲何依.  

  

 동쪽 울타리 국화 가히 감탄 할 만한데, 줄기는 드물고 잎사귀 또한 작다.

비록 난초 혜초를 이끈다 말하지만, 역시 저절로 아름답고 향기가 있다.

아직 가득 찬 술잔에 띄우지 않아, 헛되이 맑은 이슬에 젖어 빛난다.

무성하여 그대 꺾지는 않겠지만, 나부끼며 떨어지니 어디에 의지하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