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破鏡重圓 깨진 거울이 다시 둥근 모습을 되찾음
(깨트릴 파, 거울 경, 무거울 중. 둥글 원)
北朝 말년, 陳(진)나라 조정은 상하가 한데 뒤엉켜 혼란스러웠다.
徐德言(서덕언)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陳後主(진후주)의 자매 樂昌(낙창)공주의 남편이었다.
그는 陳나라가 곧 망할 것이라 예감하고, 눈물을 흘리며 공주에게 말했다:
“나라가 깨지고 집안이 망하는 것이 눈앞인데, 당신과 나는 서로를 지킬 수 없으니,
만약 우리 두 사람이 죽지 않는다면 새로이 만날 날을 소원합시다.”
그는 둥그런 형태의 동으로 만든 거울을 꺼내, 두 조각을 내어,
반은 樂昌(낙창)공주에게 주고, 나머지 반은 자기가 보관하면서 서로 약정하기를:
헤어진 후 다섯 번째 원소절에, 長安 거리가 시끄럽게 움직일 때를 틈 타, 깨진 거울을 사는 것으로 가장하여 상대방을 찾읍시다.
陳나라는 오래지 않아 隋(수)나라에게 멸망당하고,
낙창공주는 포로가 되어, 수나라 수도인 長安으로 보내져 隋나라 조정의 대신 越國公(월국공) 杨素(양소)의 시첩이 되었다.
徐德言은 처자를 생각하여 먼 길을 고생스럽게 여기지 않고, 상경하여 방문하였다.
후에, 杨素의 도움으로 그들 부부는 “이별한 부부가 다시 결합(破鏡重圓) 하게 되었다.”
▶破鏡重圓[파경중원] 1.깨진 거울이 다시 둥근 모습을 되찾음 2.생(生) 이별(離別)한 부부(夫婦)가 다시 결합(結合)한 것
▶乱作一团 [luànzuòyìtuán] [성어] 극도로 혼란스럽다. 한데 뒤엉켜 혼란스럽다.
▶团聚 [tuánjù] 1.[동사] 한 자리에 모이다. 한데 모이다. [주로 육친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것을 가리킴] ≒[团圆(tuányuán)]↔[分别(fēnbié), 离别(líbié), 分离(fēnlí), 离散(lísàn)] 2.[동사] 결집하다. 결집시키다. 단결하여 모이(게 하)다. 한데 모으다.
▶倘若 [tǎngruò] [접속사] 만일〔만약, 가령〕 …한다면. ≒[倘使(tǎngshǐ), 倘然(tǎngrán), 倘或(tǎnghuò)]
▶长途跋涉 [chángtúbáshè] 먼 길을 고생스럽게 가다.
▶跋涉 [báshè] [동사] 산을 넘고 물을 건너다. 고생스럽게 먼길을 가다. 2.[동사][비유] 여정이 고되다.
▶寻访 [xúnfǎng] [동사] 방문하다. 탐방하다.
▶成全 [chéngquán] [동사] (남을 도와) 성사시키다. 완성시키다. 달성케 하다. 일을 이루게 해 주다.
☞양제(炀帝)와 권신인 양소(杨素) : 3대로 끝난 수(隋)의 제2대 황제. 이름 양광(杨广, Yáng Guǎng)ㆍ양영(杨英). 연호 대업(大业).
시호 양제(炀帝).
문제(文帝)의 둘째 아들로 처음 진왕(晉王)이 되어 남조(南朝) 진(陈)을 토벌하는데 크게 활약하였다.
형인 황태자 용(勇)을 실각시키고 스스로 황태자가 되었으며,
권신인 양소(杨素)와 결탁하여 604년 제위에 올라 장성을 수축하였고,
남북을 연결하는 대운하를 완성하는 등 대규모의 토목공사를 자주 벌임으로써
백성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제 [炀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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