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七步之才 일곱 걸음에 시를 짓는 뛰어난 글재주

甘冥堂 2017. 8. 18. 18:41

207.七步之才 사람의 뛰어난 글재주

      (일곱 칠, 걸음 보, 갈 지. 재주 재)

 

曹植(조식)曹操(조조)의 셋째 아들이자, 魏文帝(위문제) 曹丕(조비)의 동생이다.

그는 기지가 넘치고 총명하고 슬기로워, 조조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조가 죽자, 조비는 황제를 칭하면서,

조식이 부친의 장례기간에 예의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구실로 그를 붙잡아 죄를 물었다.

심문할 때, 조비는 조식으로 하여금 일곱 발자국 이내에 시 한 수를 짓게 하여, 못 지으면 죽음으로 죄를 묻겠다고 하였다.

조식은 조금 생각한 다음, 바로 걸음을 내디디면서, 한 발자국에 시 한 구씩을 읊었다.

일곱 발자국을 걷지도 않아, 한 수의 시를 지었다:

 

煮豆燃豆萁 (자두연두기) 콩아 졸아라 하고 콩깍지는 타는데

豆在釜中泣 (두재부중읍) 콩은 솥 안에서 울고 있다.

本是同根生 (본시동근생) 본래 한 뿌리에서 태어났건만,

相煎何太急 (상전하태급) 어찌 그리 급하게 볶아대는가?

 

조식의 故事는 매우 빠르게 전파되어, 사람들은 모두 그의 七步之才를 칭찬했다.

 

 

 

七步之才 [qībùzhīcái] [성어,비유] 일곱 걸음에 시를 짓는 재주라는 뜻으로,  시를 빨리 잘 짓는 재주를 이르는 말

机智 [jīzhì] [형용사] 기지가 넘치다. [机敏(jīmǐn), 机灵(jīling), 机警(jījǐng)][笨拙(bènzhuō)]

聪慧 [cōnghuì] [형용사] 총명하고 슬기롭다. 영특하고 지혜롭다. [愚蠢(yúchǔn)]

借口 [jièkǒu] 1.[명사] 구실. 핑계. 2.[동사] 구실로 삼다. 핑계를 대다. 빙자하다.

拿下 [náxià] 1.[동사] (물건을 위에서 아래로) 들어 내리다. 2.[동사] 잡다. 체포하다. 3.[동사] 점령하다. 굴복복종시키다.

死罪 [sǐzuì] 1.[명사][법률] 죽을 죄. 죽어 마땅한 죄. 사죄. 2.[명사] 죽을 죄. [사죄·용서를 구할 때 사용하는 인사말]

略微 [lüèwēi] [부사] 약간. 조금. [稍微(shāowēi)]

迈开 [mài kāi] [동사] (발을) 내디디다.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