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책을 내다.

甘冥堂 2024. 7. 17. 18:15

책 내는 것이 연례 행사처럼 되었다.
올해도 상반기를 마감해야  한다.


이번에는 친구들을 위해 만들었다.



친구들을 만나면 만날 때마다
남의 얘기. 과거 잘 나가던 때의 자기자랑..등
전혀 쓸데없는 이야기뿐이다.
헛소리나 하다 하루를 끝낸다.

나이들면 삼가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과거 얘기
정치, 종교, 지역색 얘기
팔불출에 속하는 얘기

남들이 이에대해 묻더라도 가능하면 간단히 스치듯 답을 해야한다.

이를 위해
'지적 구라를 위한 구이지학'
'소봉유썰'
2권을 동시에 엮었다.

허기야 책 내용 자체도 제목 그대로
귀로 들은 것을 바로 입으로 내밷는 '구이지학' 이나
가담항설인 '썰' 이니 뭐 대단할 것도 없다.

그렇더라도
같은 '구라'라도 좀 더 범위를 넓혀보자는
순수(?)한 의도에서 고생스레 만들었으니

바라건데 냄비받침으로 쓰지나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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