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석 당시삼백수

267. 夜月 / 劉方平

甘冥堂 2024. 7. 30. 18:35

267. 夜月 / 劉方平

달밤

 

更深月色半人家 (경심월색반인가) 밤이 더욱 깊어 달빛은 정원에 반쯤 비치고

北斗闌干南斗斜 (북두난간남두사) 북두성은 비스듬하고 남두성도 기울었다.

今夜偏知春氣暖 (금야편지춘기난) 오늘밤 봄기운이 따뜻함을 잘 아는데

蟲聲新透緑窗紗 (충성신투록창사) 벌레소리 처음으로 녹색 비단 창을 뚫고 들어오네.

 

 

更深(경심)밤이 깊다. 경은 밤 시각의 단위이다. 밤 시각은 5경으로 나누어지는데,

1경은 . 2경은 3경은 , 4경은 . 5경은 시이다.

半人家(반인가)정원의 반쪽. 달빛이 이미 서쪽으로 기울어 단지 정원의 반만 비추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闌干(난간)북두성이 옆으로 기운 것을 형용한다.

南斗즉 별자리, 28개 별자리 중 하나, 북두성의 남쪽에 위치하여 그리 불렀다.

()특히 잘.

新透(신투)처음으로 뚫고 들어오다.

緑窗紗(녹창사)창문에 바른 녹색 비단.

 

 

해설辛文房이 그 시를 평하였다. “유유하고 멀리 생각하고, 성령을 갈고 닦아 글을 쓰며,

묵묵히 풍취가 있어, 그러므로 세상사에서 벗어나고, 단순할 수 있으며 사물에 초연하다"<唐才子傳>

 

[작자] 劉方平(생졸년불상) 하남(지금의 하남 낙양)사람.

천보 에 진사에 나가지 못하여 일찍이 군막에 들어갔으며 또한 회재불우하여

潁水(영수), 汝水 물가에 퇴거하여 종신토록 벼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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