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초고령화 사회

甘冥堂 2025. 1. 6. 11:29

5명 중 1명은 노인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령화

 

한국은 지난해 12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244,550명을 기록했다.

 

유엔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한다.

이에 따라 우리는 이 중에서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한국의 고령화는 그 속도 자체도 유례없는 수준으로 빠르다.

고령화가 심각한 일본조차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10년이 소요된 반면

한국은 74개월만에 초고령 국가가 됐다.

 

때문에 다른 국가보다 노인 문제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고

정부 정책도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단 지적이 나온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40%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 14.2%3배가 넘고

노인 자살률은 OECD 1위다.

 

급속한 초고령사회의 해법은 결국 노인 일자리 확보로 귀결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생산가능 인구가 부족하게 되니까

일본은 정년에 대한 연장을 65세에서 70세까지 늘렸고

노인복지뿐만이 아니라 노인들이 스스로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노인 문제는 지방 소멸과 연금개혁 등

다른 사회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이 협력해

공생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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