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送友還鄕 (송우환향)

甘冥堂 2026. 1. 5. 22:40

친구를 보내며 / 임억령(1496~1568)


江月圓復缺 (강월원부결)  강 위에 뜬 저 달은 둥글다가 이지러지고
庭梅落又開 (정매락우개)  뜰 안에 핀 매화는 졌다가 다시 폈는데
逢春歸未得 (봉춘귀미득)  봄을 맞아 아직 돌아가지 못하고
獨上望鄕臺 (독상망향대)  홀로 동산에 올라 고향을 그리노라.


♧ 著者 : 임억령(林億齡,1496~1568)

임억령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으로,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대수(大樹), 호는 석천(石川)입니다.

그는 전라남도 해남 출신으로, 박상(朴祥)의 문인이었습니다.

漢字 풀이
*齡(령) 나이.
*復(부) 다시. (복) 회복하다. 돌아가다.
*缺(결) 이지러지다.
*逢(봉) 만나다. 맞이하다.
*得(득) 이루어지다. 얻다. 이르다.
*望(망) 바라보다. 바라다. 전망.
*臺(대) 대. 돈대(높게 두드러진 평평한 땅).
*圓復缺(원부결) ; 보름달이 다시 이지러진다
*望鄕臺(망향대) ; 고유명사로 정해진 이름이 아니고, 고향이 그리울 때 올라가는 곳.



♧ 漢詩의 背景

■ 임억령(林億齡)의 한시 「送友還鄕」(송우환향)은

친구를 고향으로 떠나보내며 느낀 감정을 담은 작품입니다.

■ 시의 연유
임억령은 조선 중기의 문인으로, 자연과 인간의 정서를 깊이 탐구한 시를 많이 남겼습니다.
「送友還鄕」은 친구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이별의 아쉬움과 고향을 떠올리는 화자의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시의 배경은 임억령이 관직에서 물러나 은거하며 자연 속에서 생활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그는 이별과 귀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사의 무상함과 그리움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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