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我自橫刀向天笑;去留肝膽兩昆崙。
(아자횡도향천소 거류간담양곤륜)
나는 칼을 가로로 쥐고 하늘을 향해 웃는다. 가든 머물든 간에 간과 쓸개는 두 개의 곤륜산과 같다
위 글은 청말 혁명가 谭嗣同(탄사동) 이 옥중에서 남긴 시 《獄中題壁》을 소개하며,
그 의미와 배경을 설명한 것이다.
이 시는 변법운동 실패 후 체포된 그가 죽음을 앞두고 지은 것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개와 혁명 정신을 담고 있다.
🔹 한글 번역 (위 글 전체)
•이 두 구절은 청말 혁명가 탄사동의 《옥중제벽》에서 나온 것이다.
저자 신분: 탄사동은 ‘戊戌六君子(무술육군자)’ 중 한 명으로, 무술변법 실패 후 체포되어 옥에 갇혔다.
《獄中題壁》 원문과 해설
望門投止思張儉 문 앞에서 투숙하며 장검(張儉)을 생각한다
忍死須臾待杜根 잠시 죽음을 참으며 두근(杜根)을 기다린다
我自橫刀向天笑 나는 칼을 가로로 쥐고 하늘을 향해 웃는다
去留肝膽兩昆侖 가든 머물든 간에 간과 쓸개는 두 개의 곤륜산과 같다
望門投止思張儉 → 문 앞에서 투숙하며 장검(張儉)을 생각한다.
→ 동한 말의 충신 장검이 박해를 피해 은신했던 고사를 떠올리며,
동지들이 보호받기를 바라는 뜻.
•忍死須臾待杜根 → 잠시 죽음을 참으며 두근(杜根)을 기다린다.
→ 죽음을 가장해 살아남아 기회를 기다린 두근의 고사를 빌려,
변법의 성공을 기다린다는 의미.
•我自橫刀向天笑 → 나는 칼을 가로로 쥐고 하늘을 향해 웃는다.
→ 죽음을 앞두고도 두려움 없이, 의연하게 웃으며 순국을 맞이하겠다는 결연한 태도.
• 去留肝膽兩昆侖 → 가든 머물든 간에 간과 쓸개는 두 개의 곤륜산과 같다.
→ 생사와 거취를 떠나, 동지들의 충성과 기개가 곤륜산처럼 웅장하고 굳건하다는 뜻.
창작 배경:
1898년 무술변법 실패 후, 탄사동은 체포되어 다른 다섯 명의 변법 인사와 함께 처형되었다.
그는 탈출할 기회가 있었으나 “중국에는 개혁을 위해 죽는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스스로 남아 순국을 선택했다.
이 시는 바로 그 결연한 태도를 옥중에서 남긴 것이다.
🔹 의의
《옥중제벽》은 중국 근대 민주·개혁 운동의 상징적 시편으로,
개인의 죽음을 넘어선 대의, 혁명가의 기개와 희생정신, 문학적·역사적 가치를
모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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