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火病

甘冥堂 2026. 5. 15. 12:58

화병(火病)

어느 날 한 뱀이 창고를 기어 다니다가

바닥에 놓여있던 톱에 몸이 스치며 상처를 입었습니다.
뱀은 톱이 자기를 공격했다고 생각했죠!

화가 난 뱀은 톱을 물었고 결국 뱀은 입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더 큰 상처를 입은 뱀은 화가 나서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톱을 질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온 힘을 다해 톱을 휘감았습니다.
슬프게도 뱀은 톱에 몸통이 베여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만약 처음 화가 났을 때,

차라리 무시했더라면 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을텐데요.
때로는 누군가가 우리를 화나게 할 때 무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답일 수 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말했습니다.
"분노는 남에게 던지기 위해 뜨거운 석탄을 손에 쥐고 있는 것과 같다.
분노를 던지려는 순간, 뜨거운 열기는 먼저 우리 자신을 태우고 상처를 입힌다.
결국 상처를 입는 것은 나 자신이다. 그러니 싸움 대신 무시를 택하라.
오직 자신을 더 나은 길로 이끌어라. 화를 다스리는 자가 자신의 삶을 다스린다.
약한 자는 복수를 꿈꾸고 강한 자는 용서하며 현명한 자는 무시한다."

분노는 누군가를 향한 감정 같지만, 가장 먼저 다치는건 늘 나 자신입니다.
상대를 위해서 화를 참고 분노를 억누르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직 나를 살리기 위해 이 감정을 어떻게 흘려 보낼지를 고민하고

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한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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