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경기도 음식 박람회 - 킨텍스

甘冥堂 2010. 12. 8. 13:47

 

친구가

어제도, 오늘도 아침부터 전화가 옵니다. 같이 가자고.

시식만 해도 배가 부른다나 ...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도 음식 박람회가 열리고 있읍니다.

 

 

 유기 그릇 반상기에. 같은 밥을 먹어도 좀 품위가 있겠지요?

 

 만두가 예쁘군요.

 

외국인들이 마련한 코너가 있습니다.

여행 생각도 나고 해서 둘러 봤습니다.

 필리핀 음식.

 

 터키 음식입니다. 케밥.

 

 터키식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

 한 포즈 잡아 줍니다.

 

 이분 생김새는 꼭 한국사람 같은데..

태국 음식 같지요?

 

 베트남 쌀국수.

아, 월남 생각 납니다. 갔다온지 두달도 안되었는데..

 

 일본 다꼬야끼

 

 네팔 닭 튀김.

 

 네팔의 전통 의상인가요?

 

중국 아저씨.

수타면 만드는 중. 전문가답습니다.

얼굴은 찍지 마세요. 왜요? 못 생겨서... 아저씨가 별걸 다 신경 쓰고 계십니다.

못 생기면 어때. 맛만 있으면 되지.

 

우리 친구.

앉았다 하면 술입니다.

한동안은 바이주를 좋아하더니 요사이엔 막걸리를 즐겨 마십니다.

웰빙이라나 뭐.

네팔 닭 튀김. 밀가루 넓적한 달(?)을 카레 소스에 찍어 안주로 합니다.

 

후배님. 맛있다고 몇잔 들이키더니...

대낮부터 졸고 있나요? 눈을 감고 있읍니다.

얼굴이 불콰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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