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寸草春暉 부모(父母)의 은혜(恩惠)는 일만분의 일도 갚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마디 촌, 풀 초, 봄 춘, 빛 휘)
唐나라 시인 孟郊는 두 번이나 과거시험을 보았는데 합격하지 못하다가, 46세에 이르러서야 마침내 진사에 합격했다.
그는 50세에 溧陽縣尉(율양현위)라는 작은 관직을 얻어, 모친을 모시고 함께 살았다.
그가 멀리 집을 나설 때면, 모친은 그를 위해 행장을 준비하고 의복을 바느질하는데, 모친은 한 땀 한 땀을 매우 촘촘하게 꿰맸다.
맹교는 어머니의 사랑이 봄날의 햇빛 같은데, 자기는 한그루의 작은 풀과 같다고 생각하여,
어떻게 어머니의 봄날의 양광 같은 자애로움에 보답할 수 있겠나? 생각했다.
이로 인해 그는 시 한 수를 지었는데 이르기를:
慈母手中線 (자모수중선) 자애로운 어머니 손에 들린 실은
游子身上衣 (유자신상의) 길 떠날 아들 옷 짓는 것이네.
臨行宻宻縫 (임행밀밀봉) 떠나기 전에 꼼꼼히 꿰매시며
意恐遲遲歸 (의공지지귀) 마음은 더디 돌아올까 걱정이시네.
誰言寸草心 (수언촌초심) 누가 말했나. 한 치 풀 같은 마음을 가지고서
報得三春暉 (보득삼춘휘) 삼춘의 햇빛 같은 어머니 사랑 보답할 수 있다고.
▶寸草春暉 :'풀 한 포기와 봄날의 햇볕'이라는 뜻으로, 자식이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기 어려움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당(唐)나라의 시인 맹교(孟郊)의 시 游子吟 (유자음)에서 유래되었다.
▶缝补 [féngbǔ] 1.[동사] 깁고 꿰매다. 바느질하다.
▶一棵 [yìkē] 한 그루
▶阳光 [yángguāng] 1.[명사] 양광. 햇빛. 태양의 빛〔광선〕. 2.[형용사] 공개적인. 군중의 감독 아래 진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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