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改過自新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로워 짐
(고칠 개, 지날 과, 스스로 자, 새 신)
漢나라 때, 의술이 정밀하고 뛰어난 淳于意(순우의)라는 명의가 있었는데, 그는 사방으로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마음을 다하지 않고 사람의 병을 치료함으로 인해 관부에 체포되어, 肉刑(육형)을 선고 받고 長安으로 압송되었다.
그의 딸이 부친을 구하러 가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상소문을 써서 漢文帝(한문제)에게 올렸는데, 상소에 쓰기를:
“제가 차라리 官府에 들어가 노비가 되어, 아버지를 대신하여 속죄코자 합니다.
원하오니 아버지에게 한번 잘못을 고쳐 스스로 새로워질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漢文帝는 그녀의 一片孝心에 감동을 받아, 淳于意를 사면하라고 下命하면서,
아울러 肉刑을 폐지시켰다.
▶改過遷善(개과천선):지난날의 잘못을 고치어 착하게 됨
▶精湛 [jīngzhàn] 1.[형용사] (기예가) 뛰어나다. 훌륭하다. 우수하다. (학문이) 깊다. 심오하다. ≒[精深(jīngshēn)]↔[粗劣(cūliè)]
▶医术精湛 [yīshùjīngzhàn] 의술이 정밀하고 뛰어나다.
▶尽心 [jìnxīn] [동사] (다른 사람을 위해) 마음을 다하다. 성의를〔정성을〕 다하다.
▶抓 [zhuā] 1.[동사] (손가락·발톱으로) 꽉 쥐다. 2.[동사] 할퀴다. 긁다. 3.[동사] 붙잡다. 체포하다.
▶肉刑 [ròuxíng] 1.[명사] 육형. [몸에 먹으로 죄명을 새기는 ‘묵(墨)’, 코를 베는 ‘의(劓)’, 발뒤꿈치를 베는 ‘비(剕)’, 남자의 고환을 썩혀 떼는
‘궁(宮)’, 목을 베는 ‘대벽(大辟)’ 따위가 있었음]
▶押解 [yājiè] 1.[동사] (범인을) 압송〔호송〕하다. 2.[동사] (화물을) 호송하다. ≒[押送(yāsòng)]
▶奏疏 [zòushū] [명사][문어] 주소. 상소(上疏). ≒[奏章(zòuzhāng)]
▶赎罪 [shúzuì] [동사] 죄를 씻다. 속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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