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功敗垂成 막 성공(成功)하려는 순간(瞬間)에 실패(失敗)한다는 뜻
(공 공, 패할 패, 드리울 수, 이룰 성)
謝玄(사현)은 東晋시기에 장군이다.
383년, 前秦 황제 苻堅(부견)이 90만 대군을 이끌고 남하하여 일거에 동진을 소멸시키려 기도했다.
謝玄 등 장수들이 단지 8만 군대를 이끌고 전쟁을 맞이했으나, 결과적으로 전승을 거두었다.
오래지 않아, 謝玄은 북방의 큰 영토를 수복하였는데,
이 무렵, 조정은 그에게 소환령을 내려 淮陰(회음)을 지키게 하였다.
謝玄은 이미 취득한 성과가 모두 허사로 돌아가는 것을 몹시 애석해 하다가, 불행히도 병에 걸리고 말았다.
2년 후, 나이 겨우 46세에 謝玄은 병으로 죽었다.
▶垂成 [chuíchéng] [동사] (어떤 일이) 거의 이루어지려 하다. 다 되어 가다.
▶调令 [diàolìng] [명사] 인사 (이동) 명령. 소환령. 전근 명령.
▶坐镇 [zuòzhèn] 1. [동사] (장교가) 직접 어떤 곳을 지키다. 2. [동사][비유] 친히 현장을 둘러보다.
▶痛惜 [tòngxī] [동사] 몹시 애석하게〔아깝게〕 여기다. 안타까워하다. 가슴아파하다.
▶付诸东流 [fùzhūdōngliú] 1. [성어] 물건을 흐르는 강물에 던지다. 2. [성어,비유] 수포로 돌아가다. 모든 공이 허사로 돌아가다.
▶공패수성(功敗垂成) 막 성공(成功)하려는 순간(瞬間)에 실패(失敗)한다는 뜻.
[유사] 공휴일궤(功虧一궤; 거의 다된 일을 막판의 실수(失手)로 그르침)
출전]《진서(晉書) 권79 사안전(謝安傳) 사현(謝玄)》
【내용】동진(東晋) 시대, 왕은 강남(江南)에서 안일함에 빠져 북방의 영토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 이 때문에, 많은 뜻있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써서 옛 땅을 다시 찾으려 애를 썼다.
서기 388년, 전진(前秦)의 왕 부견은 백만 대군을 이끌고 남하하여, 동진을 멸하고자 하였다. 이에 동진에서는 곧 사현에게 8만 군사를 주고
나아가 싸우도록 하였다. 사현의 지략과 용맹으로 결국 동진이 승리를 거두었으니, 이는 곧 역사적으로 유명한 비수지전(淝水之戰)이다.
淝水에서 대승을 거둔 뒤, 사현은 군대를 이끌고 북방의 영토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북방을 통일하고자 하는 염원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동진의 왕족(王族)들은 사현의 공적을 시기하며, 전쟁 기간이 너무 길다는 구실을 만들어 사현을 소환하였다.
사현은 도읍으로 귀환하는 도중, 그만 병에 걸리고 말았다. 병을 얻은 지 2년이 채 되지 못하여 그는 결국 45세의 나이로 죽고,
그의 북방 통일이라는 꿈은 실현되지 못하였다.[출처] 공패수성(功敗垂成)|작성자 몽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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