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瓜田李下 의심을 받기 쉬운 곳
(오이 과, 밭 전 , 오얏 리, 아래 하)
南北朝 시대, 北齊(북제)의 尙書郞(상서랑) 袁聿修(원율수)는 우러러 섬기는 관리로,
백성들이 일찍이 그를 위해 비를 세워, 그의 인품과 덕성의 고상함을 찬양하고, 그를 “淸郞(청랑)”으로 칭했다.
한번은, 원율수가 외지의 지방 관리를 사찰하러 갔는데,
익주를 지날 때, 그곳에서 刺史를 하고 있는 친구 邢邵(형소)와 만나, 두 사람은 마음껏 우정을 나누었다.
헤어진 후, 형소는 원율수에게 흰 비단 한 필을 기념으로 만들어 보냈다.
원율수는 받지 않으면서 한 통의 편지를 써서 그 원인을 설명하기를:
“이번에 내가 당신을 만난 것은 公務 때문인데, 오이 밭,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기 쉬우니,
이런 때 일수록 더욱 옛날 교훈을 따라야 하니, 조심하는 것이 좋소.
다른 사람들의 험담을 방지하는 것은, 이것은 마치 하천이 터진 것과 같아 적당히 할 수 없소.
원하건대 당신이 나를 이해 해주길 바라며, 당신의 마음을 내가 받았으니, 물건은 돌려보내오.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화제 거리를 남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오.”
원률수가 사용한 “瓜田李下(과전이하)”는 자기의 조심과 근신을 표명한 것으로,
자기의 깨끗한 이름을 지키려 매우 고심한 것이다.
▶瓜田李下(guātiánlǐxià) 오이밭과 오얏(자두)나무 밑이라는 뜻으로,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와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을 준말로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자두)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 즉, 남의 의심(疑心)을 받기 쉬운 일은 하지 말라는 말
▶爱戴 [àidài] [동사] 우러러 섬기다. 추대하다. ≒[拥戴(yōngdài)]↔[轻慢(qīngmàn)]
▶品德 [pǐndé] [명사] 인품과 덕성(德性). 품성. ≒[品行(pǐnxíng), 品质(pǐnzhì)]
▶相聚 [xiāngjù] [동사] 모이다.
▶畅叙 [chàngxù] [동사] 마음껏 이야기하다.
▶绸子 [chóuzi] [명사] (얇고 부드러운) 견직물.
▶办公 [bàngōng] [동사] 집무하다. 공무를 보다. 업무를 처리하다. 근무하다.
▶为妙 [wéimiào] [형용사] …하는 편〔것〕이 좋다.
▶闲话 [xiánhuà] 1.[명사] 험담. 험구. 뒷말. 뒷공론. 불평. 2.[동사][문어] 한담하다. 3.[명사] (~儿) 잡담. 여담.
▶河流 [héliú] [명사] 강. 하천.
▶决口 [juékǒu] 1.[동사] 제방이 (홍수로) 터지다. 2.[명사] (제방이 홍수로) 터진 곳.
▶马虎 [mǎhu] [형용사] 적당히 하다. 대강〔대충·데면데면〕하다. 건성으로 하다. 아무렇게나 하다. 흐리터분하다. 경솔하다. 조심성이 없다.
세심하지 못하다. 소홀하다. 등한시하다. 엉성하다. 거칠다. 그저 그렇다. ↔[仔细(zǐxì), 细致(xìzhì)]
▶留下 [liú・xià] 1.[동사] 남기다. 남겨 두다. 2.[동사] 묵다. 3.[동사] 받아 두다.
▶话柄 [huàbǐng] [명사] 이야깃거리. 화제. 말꼬리. 구실.
▶以免 [yǐmiǎn] [접속사] …하지 않도록. …않기 위해서. ≒[免得(miǎnde)]
▶用心 [yòngxīn] 1.[동사] 애쓰다. 마음을 쓰다. 주의를 기울이다. 심혈을 기울이다. 2.[형용사] 열심이다. 정신을 집중하다. 부지런하다.
3.[명사] 속셈. 저의. 의도. 목적. ≒[用意(yòngyì), 居心(jūxīn)]
▶用心良苦 [yòngxīnliángkǔ] [성어] 매우 고심하다〔애쓰다〕.
▶保持 [bǎochí] [동사] (지속적으로) 유지하다. 지키다. 보지하다. ≒[维持(wéich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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