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出師未捷身先死;長使英雄淚滿襟

甘冥堂 2019. 2. 27. 15:43

24.出師未捷身先死長使英雄淚滿襟


군사를 내어 이기지 못하고 몸이 먼저 갔으니

길이 영웅들로 하여금 눈물 흘려 옷깃 적시네

 

 

蜀相 / 杜甫

 

丞相祠堂何處尋 (승상사당하처심)   승상의 사당을 어디가 찾으리오,

錦官城外柏森森 (금관성외백삼삼)   금관성 밖의 잣나무 빽빽한 데로다

映階碧草自春色 (영계벽초자춘색)   섬돌에 비치는 푸른 풀은 스스로 봄빛인데

隔葉黃鸝空好音 (격엽황리공호음)   잎 사이 꾀꼬리 소리만 속절없이 아름답구나

三顧頻煩天下計 (삼고빈번천하계)   三顧草廬 번거로운 일은 천하를 위한 헤아림이니

兩朝開濟老臣心 (량조개제노신심)   두 代를 열고 건진 늙은 신하의 마음이여

出師未捷身先死 (출사미첩신선사)   군사를 내어 이기지 못하고 몸이 먼저 갔으니

長使英雄淚滿襟 (장사영웅루만금)   길이 영웅들로 하여금 눈물 흘려 옷깃 적시네.


이어지기를

 

諸葛大名垂宇宙   제갈양의 큰 이름 우주에 드리웠다

宗臣遺像肅淸高   종신의 유상이여 엄숙하고 청고하다

三分割據紆籌策   삼분천하 얼크러진 주이여

萬古雲宵一羽毛    만고 운소에 한낱 우모로구나.

 

아아! 애석하도다.

와룡선생 제갈공명이 남양초당에서 현덕의 삼고초려한 지극한 정성에 감읍하여,

한실을 부흥시키고자 세상으로 나왔으나, 이제 그 큰 꿈은 남가일몽으로 스러졌도다!’

 

후주는 공명의 영구를 정군산에 안장하고 성도로 돌아오니 근신이 아뢰기를

동오 손권이 전종에게 명하여 파구계구에 수만 명을 둔병하고 있으니 예사 일이 아닙니다.

통촉하시옵소서.” (출처 //ww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