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108 번뇌

甘冥堂 2021. 2. 4. 21:56
불가에서 말하는 ‘108번뇌’라는 숫자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義) 육근(六根)과 색성향미촉법의 육경
좋음, 나쁨, 평등이라는 호악평등(好惡平等)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에 끊임없이 작용하여 생긴 것을 말합니다.

즉 육근에 육경을 더하면 12
호악평등에 3을 곱하면 36
여기에 과거 현재 미래인 3을 곱하면
108이 됩니다.
말하자면, 108번뇌는 우리가 살아있는 한
끊임없이 작용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육근이라는 번뇌의 도둑놈을 조종하는
내 마음을 잘 다스려야만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 할 수 있답니다.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義)
육근(六根) 이라는 여섯 도둑놈

예쁜 것만 보려는 눈이라는 도둑놈,
자신에게 좋은 소리만 들으려는 귀라는 도둑놈,
좋은 냄새만 맡으려는 코라는 도둑놈,
맛있는 것만 처먹으려는 입이라는 도둑놈,
쾌감만 얻으려는 육신이라는 도둑놈, 그리고
명예와 권력에 집착하려는 생각이라는 도둑놈.

그리고 이 여섯 도둑놈을 다스리는 놈이 바로 마음인데,
이를 잘 다스려야만 오래 살 수 있다.
이 여섯 도둑놈이 자꾸 번뇌를 일으켜서 우리 몸을 빨리 망치게 하니
이 도둑놈들을 잘 다스려야 하느니라.

노승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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