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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특별법 ‘수혜 단지’는 어디?

甘冥堂 2023. 3. 1. 09:29

역대급 규제완화에 기대감 꿈틀

1기 신도시 특별법 수혜 단지는 어디?

 

수혜도 알짜배기 단지부터주목해야 할 단지는 어디?

이번 특별법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거론되는 지역은 단연 ‘1기 신도시입니다.

1992년에서 1996년 사이에 공급이 집중된 1기 신도시는 자족성이 부족하고

주차난, 배관, 층간소음, 기반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미 용적률이 높게 적용된 데다가 재건축 연한을 채우지 못한 단지도 많아

현행 법률 체계로는 신속하고 광역적인 정비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30만 명이 넘는 가구가 살고 있는 1기 신도시가 일시에 재건축을 할 수 없으므로

사업성이 높고 개발에 적합한 단지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같은 신도시 내에서도 사업 시기가 10년 이상 차이 날 것으로 거론되면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는 단지는 재건축 실현 여부가 불투명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죠.

 

그렇다면, 1기 신도시 내에서 주목해야 할 단지는 어디일까요?

일산은 경의·중앙선 일산역 인근 후곡마을단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이미 대규모 불록 단위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3·4·10·15단지가 가장 눈에 띄는데요.

아직 재건축 연한을 채우지 못한 이 단지들은 특별법을 통해 보다 발빠르게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4개 단지는 후곡마을 단지 중에서도 입지적 장점이 뚜렷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산역과 가장 가까이 위치한 데다가 일산 사교육의 중심인 후곡학원가와 인접해 있어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단지인데요. 

상권도 잘 조성돼 있고, 단지 사이에 넓은 면적의 녹지공원까지 마련돼 있어 주거 인프라가 뛰어난 편입니다. 

현재 4개 단지의 총 가구수는 2,564가구에 달하며, 향후 통합 재건축이 완료된다면

일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