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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인구소멸 위기지역

甘冥堂 2023. 3. 10. 07:21

경기도내 인구소멸 위기지역은 어디

가평·연천 등 5

 

인구소멸위험 문제는 비수도권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에서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경기 북동부 일부 시·군의 인구는 저출생과 고령자 사망 증가에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인구소멸위험이 저발전 낙후지역에서 더욱 집중적으로 나타나 문제를 풀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2월 발간한 연구보고서 경기도내 인구소멸 위험지역 시·군 발전방안 연구:

가평군을 사례로’(연구책임자 이상대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도내 인구소멸 위험지역은

가평·양평·연천·여주·포천 등 5곳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02110월 연평균인구증감률, 고령화비율 등 8개 지표를 종합해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도 도내 가평과 연천이 포함돼 있다.

 

 

특히 가평군의 경우 도내 31개 시·군 중 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낮다.

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가임여성 인구 수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로 나눈 지표를 말한다.

이 수치가 낮을수록 인구 감소로 인해 소멸위험이 높은 지자체로 분류된다.

 

0.2 미만이면 고위험’,

0.2 이상~0.5 미만이면 위험’,

0.5 이상~1.0 미만이면 주의’,

1.0이상 ~1.5 미만이면 보통’,

1.5 이상이면 매우 낮음으로 구분한다.

 

도내 시·군의 소멸위험지수를 보면

가평군이 0.3으로 가장 낮고

연천·양평군 0.31,

여주시 0.42,

포천시 0.46으로

이들 지역 모두 위험단계에 진입했다.

 

반면 화성시의 경우 1.50으로 도내 시·군 중 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높아 매우 낮음단계,

시흥·오산 1.36, 수원 1.25, 안산 1.17, 하남 1.10, 평택 1.05, 김포 1.04보통단계였다.

나머지 시·군은 모두 주의단계로 분류됐다.

 

이들 시·군의 인구(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20231월말 기준)

가평군 63235,

연천군 41950,

양평군 122414,

여주시 113259,

포천시 146374명이다.

 

소멸위험이 가장 낮은

화성시의 경우 914500명이고

시흥시 513468,

오산시 229704,

수원시 1191620,

안산시 64679,

하남시 326496,

평택 5811,

김포 4847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