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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을 할때는

甘冥堂 2023. 3. 28. 13:43



시공을 앞둔 건축주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경험많은 시공사 선택해라”

건축비를 아끼려면 먼저 건축주가 지으려는 건물과 비슷한 건물을 많이 지어 본 시공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설계 도면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시공사 노하우가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시공사 견적서를 비교할 때는 같은 조건에서 동시에 받는 것이 좋다.
요즘처럼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조건과 시점을 달리하면 견적 비교 자체가 어렵다.

“견적 비교가 가능한 설계사와 함께 시공사들이 제출한 견적서를 보면서
같은 자재인데 비싸게 책정한 곳은 왜 비싼지, 인건비는 왜 다른지 등을 물어볼 수 있다”며 “기본적 건축 지식만 갖춰도 사공사와 미팅 몇번하면 금방 실력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설계 과정에서 마감재 미리 정해라”

설계 단계부터 어떤 마감재를 쓸지 명확하게 미리 정해야 과잉 투자를 줄이고 공사기간도 줄일 수 있다.
“대부분 설계도면에 자재는 ‘벽돌 마감’이라고 쓰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회사의 어떤 제품을 쓸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하는게 좋다”며
“시공 과정에서 자재를 고르면 소위 ‘스펙’을 올리는 경향이 있고,
그 결과 공사비가 계속 늘어난다”고 말했다.
또 마감재를 미리 정해 놓으면 발주도 미리 할 수 있어, 공사 기간 중 공백 기간도 줄일 수 있다.

공사 시점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장마철이나 추운 겨울철을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만약 장마철에 골조 공사를 하면 추후 건물 누수 발생 가능성이 높다.
공사를 못하는 휴일에도 관리 인력을 배치해야 해 부대비용 증가로 공사비가 예상했던 것보다 1.5배 정도 더 든다.

“건축주 개인 상황에 따라 공사 시기를 정할 수밖에 없겠지만
중소형 건물이라면 2월 말~ 3월 초를 착공 시점으로 잡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