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식

기흥·화성·용인·평택 경부선 라인 반도체 공장

甘冥堂 2023. 3. 26. 07:12

'기흥·화성·용인·평택' 경부선 라인 반도체 공장, 부동산 봄바람 몰고오나

 

과거 대한민국 경제 중심축으로 불리던 경부선 라인에 반도체 공장이 속속 조성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정부는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대에

2042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국과 대만,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정부 지원을 통해 자국 내 반도체 클러스터를 강화하는 데 대응하는 차원이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에 삼성전자는 30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향후 20년간 300조 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 5개를 건설하고,

정부는 최대 150개의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생산 유발 효과는 700조 원, 고용 유발 효과는 160만명으로 예측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흥, 화성, 평택에 반도체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어,

이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경부선 라인이 반도체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삼성전자는 기흥캠퍼스(파운드리·LED), 화성캠퍼스(D·낸드플래시·파운드리),

평택캠퍼스(D·낸드플래시·파운드리)에서 반도체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경부선 라인이 반도체 중심축으로 거듭나면서 부동산 매매 거래도 활발하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경기부동산포털 부동산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3(320일 기준) 화성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705건으로 작년 1~3월 거래량의 2배를 뛰어넘었다. 

수원시 1489, 용인시 1166, 평택시 1075건 등도 1000건을 넘어서며

거래 절벽 속에서도 경부선 라인의 거래량이 두드러지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경부선 라인을 따라 반도체 산업이 집약되면서 이 일대가

새로운 황금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이라며 "소득수준 높은 종사자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면서 벌써 빠르게 매물이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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